-
캐나다 서부항만 사태가 파업 13일 만에 마무리됐다.항만 운영사 단체와 근로자단체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노사협상을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4년 계약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파업사태 종료로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운영 정상화를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밴쿠버상공회의소는 이번 파업으로 약 93억 캐나다달러(약 8조 9,500억 원) 이상의 무역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약 6만 3,000개에 달하는 컨테이너가 하역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14 17:32
-
해운부문의 탈(脫) 탄소화가 한 층 빨라진다.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제80회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를 통해 국제해운에서 온실가스(GHG) 배출 삭감 목표를 ‘2050년까지 GHG 배출 제로’로 강화한다고 밝혔다IMO는 지난 2018년 제정한 ‘IMO GHG 삭감 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50% 배출 삭감을 목표로 했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2023 IMO GHG 삭감 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배출 제로’를 채택하게 됐다. 이에따라 국내 해운업계의 대응책도 새롭게 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13 11:17
-
파업 11일째를 맞는 캐나다 서부항만 사태의 영수증이 날로 크게 불어나고 있다.캐나다 서부지역 밴쿠버와 프린스 루퍼스항은 캐나다 전체 교역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매일 날아온 영수증(피해금액)은 7,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는 이번 파업으로 지금까지 피해금액을 75억 캐나다달러(약 7조 3,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7,400명 항만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캐나다 서부 30개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전면 운영 중단된 상태다. 캐나다 제조수출자 단체는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13 10:12
-
앞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공항(AMS)에서 슬롯(Slot)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지난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소법원은 암스테르담공항의 운항횟수 축소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3월 소음수준 저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암스테르담공항 발착 운항횟수를 연간 50만 회에서 2023년 11월부터 연간 상한선 46만 회로 감축한다고 밝혔다.네덜란드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KLM을 비롯한 주요 항공사들이 집단으로 반발해 네덜란드 법원에 항소했다. 이같은 항소에 대해 네덜란드 법원이 최근 정부의 조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13 09:26
-
글로벌 반도체 A 사는 국내 보세공장에서 제조한 물품을 보세창고에 보관하고 있다.해외 바이어의 요청 물량 발주에 맞춰 물품을 재포장하려면 B/L 단위 화물의 분할・합병 등 물류작업 시 일일이 세관 신고와 승인을 받아야 해서 즉시 발주가 어려웠고, 시간이 지체됐다.그러나 11일부터는 복합물류 보세창고에 반입 후 수출까지 화물관리, 수출 물류작업 및 항공기 적재화물 재포장과 관련된 절차가 대폭 생략돼 신속한 수출이 가능해졌다.인천공항세관은 인천공항 인근 운북동 소재 물류센터에 최초의 복합물류 보세창고 신규 특허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11 10:11
-
일본 긴데츠익스프레스(KWE)가 10일 화물운송에 따른 온실가스(GHG) 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비영리(NPO) 단체이자 네덜란드에 위치한 ‘스마트 프레이트 센터(Smart Freight Centre)’에 정식 가입했다.이 단체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화물수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GHG)의 배출량을 10억 t까지 삭감한다는 목표다. 또 2050년까지는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물류업계들의 부문별 배출량 산출, 삭감 목표 설정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11 09:32
-
캐나다 서부 항만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노사 양측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파업사태는 5일이상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7만 4,000명으로 구성된 캐나다 서부항만 노조(ILWU 캐나다)는 컨테이터 터미널 사용자 단체(브리티시 콜롬비아 사용자 단체, BCMEA)와 한 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캐나다 서부지역 게이트 웨이 항만인 밴쿠버와 프린스 루퍼스항의 항만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되고 있다.이 2개 항만은 캐나다 전체 교역 물동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이번 파업사태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7.09 07:58
-
미 서부항만 사태가 결국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현지시간으로 14일 2만 2,000명을 조합원으로 구성된 미국 서부항만 노동자단체(ILWU)는 사용자단체(PMA)와 6년 간의 새로운 노동협약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3개월 동안 끌어온 미 서부항만 사태가 마무리됐다.하지만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서부항만 사태 해결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는 특별 협상관을 파견해 노사 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합의안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선 노동조합 투표를 통한 비준이 필요하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6.16 09:00
-
미국 서부 항만에 이어 캐나다 서부항만 사태도 심상치 않다.캐나다 서부항만 노동자 단체인 ‘ILWU 캐나다’는 최근 “필요하다면 전면적인 파업에 돌입하갰다”는 노동자 투표를 99.2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언제든지 파업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에대해 사용자 단체인 ‘브리티시 콜롬비아 해사 사용자 협회(BCMEA))’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 협회는 밴쿠버 등 캐나다 서부항만 49개 회사로 구성돼 있다.캐나다 서부항만 노사간 협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여태까지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 노동자 단체가 파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6.14 09:00
-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최근 머스크의 자회사인 함부르크 수드에 1,000만 달러(약 128억 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벌과금 부과 사유는 이전 ZIM 등과 같이 팬데믹 기간 미국 해상법(1984년 미국 신해운법)을 위반했다는 것.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전자 상거래 업체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함부르크 수드와 계약을 통해 최소 물량 400TEU를 한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운송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하지만 선사인 함부르크 수드는 30개의 컨테이너에 대해 운송을 완결하지 않았다. 또 13개 컨테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6.13 09:41
-
미 서부 항만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중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반해 노사간 협상은 답보상태다. 현지시간으로 5일 로스앤젤레스(LA)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페닉스 마린 서비스(Fenix Marine Services)’는 전면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컨테이너 반출입이 전면 중단됐다.롱비치(LB)항의 ‘토털 터미널 인터내셔널(Total Terminals International)’도 5일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하지만 노동력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한 오클랜드항은 5일부터 일부 운영을 재개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6.07 09:16
-
미국 서부항만의 봉합되지 않은 상처가 또 말썽이다.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서부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일부가 잠정 폐쇄됐다. 2만 2,000명에 달하는 항만 노동자 단체(ILWU)는 ‘집단행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요 서부 항만의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이 중단됐다.이에대해 사용자 단체이자 터미널 운영사인 ‘태평양 해사 위원회(PMA)’는 “항만 노동자들의 셧다운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LB), 오클랜드항과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타코마항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양 단체는 13개월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6.05 10:01
-
대한항공(KE)의 아시아나항공(OZ) 합병에 ‘빨간 불’이 켜졌다.미국과 유럽연합(EU)은 최근 “일부 화물노선에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정치 전문지인 ‘폴리티코(Politico)’는 최근 “미국 법무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중단하는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일부 미국 여객·화물노선에서 경쟁제한으로 독과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양대 국적 항공사는 현재 샌프란시스코(SFO)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X), 시애틀(SEA), 뉴욕(JFK), 호놀룰루(HNL)노선을 모두 운항 중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6.02 20:04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기간(5월 29일~30일)에 맞춰 5월 27일 00시부터 31일 24시까지 항공보안등급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5단계로 구분되며, 기존의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되면 보안검색 및 공항 시설물 보안경비 등이 강화된다.특히 관련 규정에 따라 보안검색 과정에서 수하물 개봉검색 및 촉수 검색이 확대되고 굽 3.5cm 이상의 신발은 벗어야 하는 등 보안검색 절차 강화로 탑승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26 12:07
-
국토교통부는 18일 개최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싱가포르 이원 5자유(여객·화물)에 대해선 대한항공 주 3단위, 에어인천 주 1단위를 각각 배분했다. 또 한-밀라노·로마·선택2개(3/4/5자유, 화물)는 대한항공에 주3회를 배분했다. 우리나라와 팔라우 간 화물노선에 대해선 에이인천에 주4편, 우리나라와 필리핀 간 화물노선은 에어인천에 주100t을 각각 배분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24 17:08
-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대만 완하이라인이 미국 해사위원회(FMC)에 총 265만 달러(약 35억 원)의 벌과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이유는 화주에 대해 체화·체화료(D&D Charge)를 부당하게 부과했다는 것.ONE은 총 170만 달러, 완하이라인이 95만 달러의 벌과금을 각각 납부하기로 했다. 양 선사는 이번 벌과금 납부로 화주들이 제기한 벌과금을 모두 변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미국 정부가 제시한 체화 체선료 부과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작년 6월 하팍로이드도 이같은 이유로 200만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21 09:45
-
중국과 중앙 아시아 정상회의(5월 12일~21일)로 중국 시안(XIY)노선 위험물(DG) 운송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오는 22일부터 운송이 재개될 전망이다.대한항공(KE)은 시안 도착 위험물을 21일까지 전면 운송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SF항공, 중국우정항공(CF)도 인천과 시안노선에 대해 위험물 운송을 제한한다고 밝혔다.한편 에어인천(KJ)은 인천발 화물에 대해 위험물 진행시 위험물 용기 검사증 제출을 반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에서 출발하지만 외국에서 만든 용기(Y Packing)는 예외라고 덧붙였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16 08:55
-
미국 해사위원회(FMC)가 다음달부터 미국 항만 터미널이 폐쇄될 경우 선사들이 체화·체선료(D&D Charge) 부과를 유예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도 미국 항만이 폐쇄될 경우 체화·체선료(D&D Charge) 부과를 중지한다고 밝혔다.이 선사는 6월 1일부터 항만 터미널이 ‘완벽하게 또는 불가피하게’ 폐쇄될 경우 항만 부가료를 부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미 MSC도 미국 항만이 운영 중단할 경우 하루단 위의 부가료 징수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FMC가 최종 결정할 경우 선사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14 10:57
-
국내 특송업체가 해외에서 도착한 특송화물을 국내로 배송하기 위해선 일정한 요건을 갖춘 특송화물 처리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세관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모든 특송업체는 해당 설비를 마약류 등 6개 검사유형으로 분류하여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특송화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반입화물의 특성 등을 고려해 검사유형을 특송업체 자체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6개 분류시설 운영에 따른 공간 활용 측면에서의 제약·임대료 부담 등 특송업체의 어려움이 있어 왔다.최근 관세청 적극행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08 10:39
-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물류효율화지원사업을 공모해 해외 진출 지원 3건,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화주 및 물류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물류기업의 전문성 향상 및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다. 사업목적과 대상에 따라 ①화주 물류기업 해외 진출 컨설팅 지원 ② 3자물류 컨설팅 ③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의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작년까지 컨설팅 339건을 지원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5.0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