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주협회(회장 : 이윤재)는 국내 LNG 및 발전용 유연탄을 수입하는 공기업인 가스공사 및 발전5사와 국적선사 간의 계약에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쉽게 개선되지 않는 원인을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기획재정부에 평가기준의 개선을 건의했다.협회는 운송계약의 문제점으로 ▲ 국가 전략화물인 LNG의 55%를 외국선박를 통해 수입하고 있으나 이를 국적선사 장기수송계약으로 전환하지 않고 있고 ▲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최저가 낙찰제를 고수하고 있으며 ▲ 이로인해 선령20년 이상의 고령선 비중이 무려 40%에 육박하고 ▲ 국내 조선업계 위기를 배려한 국내 건조조건부 입찰 또한 찾아보기 어려운 점 ▲ 그리고 양하항 체선료를 매번 기한내에 지급하지 않고 있고 ▲ 계약선사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8.11 16:05
-
향후 5년 간 미국 서부항만의 항만 근로자 파업사태는 없게 됐다.미국 서안(西岸) 항만노조(ILWU)는 지난 4일 항만사용자단체(PMA)와 현행 노동협약 연장에서 대해 조합원 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의 67%가 찬성해 2022년 7월 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이번 연장건은 오는 2019년 7월 1일 오전 0시로 마감하는 노동협약을 3년 더 연장한 것이다. 노사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 막판 협상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항만의 대혼란을 야기시킨 바 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8.11 15:58
-
국내 항공사들의 과도한 항공료 인상에 제동을 거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9일 국내 항공노선 운임 및 요금에 대해 국토부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항공사업법은 국내 항공사들이 20일 이상의 예고만으로 항공운임 및 요금을 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용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과도한 운임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국내 항공교통시장이 과점화 되어가고, 최근에는 저비용 항공사들의 요금인상 담합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국내 항공운송 요금 예고제를 인가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항공사들이 탑승률 증가로 영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8.09 10:50
-
북미 서안항만의 파업사태가 오는 2022년 7월 1일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북미서안항만노조(ILWU)는 2019년 7월 1일 끝나는 노동협약 3년 연장안 총원투표에서 전체 노조원의 67%가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종 투표결과는 8월 4일 공표된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7.31 09:44
-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중국의 수입화물에 대한 평균 통관시간은 19.4시간, 수출은 1.2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화물 통관시간을 올해 3분의 1로 단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약 70%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중국 해관당국은 덧붙였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7.20 14:15
-
그간 업종별로 운영돼 오던 각종 물류인증제도가 단일 인증제로 통합됐다. 지금까지 물류기업과 관련된 인증제도는 △ 종합물류기업인증 △ 우수화물운송업인증 △ 우수물류창고업인증 △ 우수국제물류주선업인증 △ 우수화물정보망인증 △ 우수녹색물류기업으로 나뉘어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우수녹색물류기업인증을 제외한 5개 제도가 ‘우수물류기업인증’으로 통합 운영된다. 인증제도가 단일화 되지만 각 업종 고유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인증제도의 특징들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된다. 사실상 가장 큰 차이점은 4개 인증대행기관(녹색물류기업인증 제외)의 교통연구원으로 단일화다.이창섭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2016년 우수물류기업 인증심사 설명회’에서 이번 제도 변화의
정책
엄주현 기자
2017.07.06 16:14
-
지금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자동차운수사업 인가를 받은 업체들은 사업 허가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3년 마다 신고해야 했다.하지만 이 기간이 5년으로 연장됐다. 또한 과적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 오던 ‘화물위탁증’ 발급제도에서 발급대상이 되는 화물이 일부 제외된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수사업자는 허가기준에 관한 사항을 5년마다 신고하게 돼 운송업자와 운송주선사업자, 가맹사업자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또한 화물위탁증 발급 제도도 개선됐다. 이 제도의 경우 △ 위탁증 발급이 불필요하거나 불가능한 화물 발급 예외 대상에 추가 △ 중량 및 부피가 일정한 화물을 하루
정책
엄주현 기자
2017.07.06 16:03
-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연료, 정비자재 국외복합운송주선 입찰의 문턱이 낮아진다. 유관부처와 협의에 따라 최근 입찰부터 변경된 적격심사 변경을 적용하게 된다고 이상호 한국조달연구원 실장은 설명했다.입찰 장벽 완화를 위해 원전연료 적격심사 기술능력에서 장비 보유 현황(10점)을 완화했다. 임대로 해결 가능하며, 장비를 제조한다는 확약을 통해 입찰에 참여가 가능해졌다. 인력 보유(8점) 기준도 완화했다.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운송관련 주선전문가 3명, 원자력 기사·기능사 3명 총 6명을 보유해야 한다. 초기에는 인력 중복을 1명 인정했지만 개정안에서는 최대 3명까지 중복 인력을 인정해 업체들의 부담을 경감했다. 이로써 최소 3인만 보유해도 만점이 가능해졌다.수행실적(25점)의 문턱도 낮췄다. 원전연료
정책
이충욱 기자
2017.07.06 16:00
-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되는 2015년 국정감사에서 국내 4대 항만공사가 십자포화를 맞았다.지난달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는 △ 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 △ 석면 검출 건물에 근로자 방치 △ 인턴채용 과정에서 기준 조작 △ 징계대상에게도 성과급 지급 △ 접대비 한도액 초과 집행 등 다양한 의혹들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항만공사들이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비를 증액한 공사는 29건으로 증액한 공사비만도 343억 3,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항만공사들의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액된 공사가 29건, 공사비 증액은 343억 3,300만원으로 나타났다.항
정책
엄주현 기자
2017.07.06 15:38
-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일본 정기 3사 연합체인 ‘ONE(Ocean Network Express)’ 출범에 제동이 걸렸다.남아공 정부가 ‘ONE’ 출범에 제동을 걸었다. 남아공 공정위 당국은 “선사 간 통합이 비경쟁 행동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 합병 승인 반대의사를 밝혔다.남아공에서 NYK는 선박 대리점, MOL과 K-라인은 현지법인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남아공 당국은 “자동차 전용선부문에서도 이들 3사가 단합을 했다”고 덧붙였다.현재 ‘ONE’은 미국 정부로부터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ONE 출범을 거부한다는 발표에 이어, 이를 다신 번복하는 일도 있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6.23 13:04
-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계열 물류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물류정책기본법 개정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청문회에서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일감몰아주기 규제강화 방안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만큼 공정위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조만간 법령 개정이 추진될 것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전년도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국내 주요 2PL 기업의 그룹내 물류비중은 적게는 60%에서 90%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특히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이 내부거래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책
엄주현 기자
2017.06.22 12:35
-
멕시코 정부가 7개 선사에 대해 총 3,200만 달러(약 364억 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이유는 자동차 운송시장에서 경쟁 질서를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멕시코 경쟁당국 자동차 운송에서 선사들 간 가격을 담합했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3대 선사(NYK, MOL, K-라인)와 칠레의 CSAV, K-라인 미국법인, MO벌크시핑(MOBUSA, MOL의 자회사), 왈레니우스 윌헤름센 로지스틱스(WWL)에 대해 이같은 벌과금을 부과했다.이 선사들은 멕시코 5개 항만과 7개국에 대한 자동차 운송에서 특정화주에 대해서 운임을 담합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사간 자동차 운송, 건설기계, 농기계 등으로 시장 자의적으로 분할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멕시코 정부당국은 선사별 벌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6.20 11:28
-
카타르항공(QR)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중동 7개국의 항공폐쇄에 대해 위법행위라고 호소했다.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카타르항공 CEO는 “현재 일부 국제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등 중동 7개국은 카타르와 국교단절과 항공운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6.20 10:05
-
지난달 27일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한국수력원자력 국외복합운송주선 용역입찰제도 개선을 위한 2차 공청회가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이상호 한국조달연구원 실장은 “신규 심사 기준안 개발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비자재 및 원전연료 국외복합운송주선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적격심사 기준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제도 개선은 완전경쟁 환경 조성, 적정대가 보장 여부, 평가체계 타당성 강화에 맞춰졌다. 전문가 회의에서 현행 정비자재 심사항목 사전자격 연 70만 달러 이상 주선실적이 적정한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완전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자격 심사는 도입하지 않는다고 이 실장은 밝혔다.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원전연료 입찰 경쟁 확대를 위해 유사실적으로 위험물 클래스1~9의 비율 적용과
정책
이충욱 기자
2017.06.05 13:23
-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99.9%가 300인 미만 중소기업인 상황에서 물류전문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양창호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주장했다.지난 9월 30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 권태신)이 개최한 ‘2015년 제5회 경쟁력강화포럼’에서 양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물류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했다.그는 현재 우리 물류기업의 문제점으로 △ 중소 물류기업의 영세성과 낮은 생산성 △ 물류산업체계의 비효율성 △ 2자물류기업 중심의 성장으로 인한 3PL 기업의 성장 한계 등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물류산업 현황 파악과 물류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방향이 논의됐다.양 교수는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업 규모의 영세성을 들었다.
정책
엄주현 기자
2017.06.05 12:33
-
수입 항공화물에 대한 하기장소 물품 반입 주체에 대한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항공사가 수입 항공화물에 대한 분류를 완료한 후, 하기장소 보세구역 운영인(예 : 서정인터내셔널)이 지체없이 인계해 가야 한다. 다시 말해 항공사나 조업사의 항공화물 인계 기준이 ‘자체 터미널’에서 이뤄진다는 의미다. 수입 THC 부가 주체에 대한 근거(?)이는 최근 일부 운영업체가 운영인의 터미널까지 화물 반입을 책임져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반박하는 것이다. 지난달 관세청은 ‘보세화물 입출항 하선 하기 및 적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통해 이같이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법리적 근거를 통해 ‘터미널 핸들링 차지(THC)’에 대한 부가 주체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관세청은 이같은 개정 배경에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6.05 12:32
-
관세청은 중국 세관당국과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이하 CO-PASS)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일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CO-PASS’는 ‘e-CO’ 교환·관리·지원 시스템 표준 모델로서 중국을 포함하여 국가 간 e-CO 자료교환, 진위여부 조회 등을 한 화면에서 일괄 처리하는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을 브랜드화해 CO-PASS로 지칭한다.CO-PASS를 통해 한중 간 APTA 원산지 자료가 교환된 경우에는 원산지증명서(이하 CO) 원본 제출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협정 세율을 적용 받게 될 전망이다.양국은 APTA CO-PASS의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개월간 시범운영과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실무회의를 통해 기술적인 보완을 완료하고 11일부터 확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5.08 15:52
-
본지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자들에게 국제물류주선업 및 물류산업 관련 정책을 파악하고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각 캠프 정책실에 서면질의서를 송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무실은 수차례 전화통화에도 연결이 불가능해 팩스로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회신이 없었다. 그 밖에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의당 캠프 정책실 관계자는 현재 정당 사정상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일부 정당 정책실 관계자는 본지 질문내용이 너무 구체적이어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본지는 독자들이 대선 후보들의 물류관련 정책을 확인해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사를 기획했다. 유일하게 질의서에 응답한
정책
엄주현 기자
2017.05.04 17:06
-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국제운송주선인협회연맹(FIATA) 세계총회 부산 개최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부산 선대위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 선대위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과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이 참석해 FIATA세계총회 부산 개최를 위한 유치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는 협약 내용에 서명했다.FIATA 세계총회는 180개국 4만여 국제물류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준회원국까지 포함하면 200여 개 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IATA세계총회는 국제거래법에 의거하여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와 같은 협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FIATA 세계총회 부산 개최는 세계 3대 환적 항만인 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5.02 19:18
-
관세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홍콩세관이 발행하는 비가공증명서 제출기준을 10일부터 대폭 완화했다.비가공증명서(Non-manipulation Certificate)는 물품이 제3국을 경유하는 동안 하역, 재선적 등 협정에서 허용하는 단순한 공정 외의 공정을 거치지 않았음을 제3국에 있는 세관에서 확인해주는 증명서로서 직접운송의 입증서류로 사용 된다.이전에는 중국에서 홍콩을 경유해 한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이 FTA 혜택을 받기 위해선 직접운송원칙에 따라 홍콩에서 추가로 가공되지 않고 단순 경유해야 하며, 이를 입증하는 비가공증명서를 세관에 제출해야 했다.직접운송원칙은 물품이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선 운송 중에 제3국을 경유하지 않고 수출국에서부터 수입국까지 직접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17.04.1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