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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팍로이드가 국적 선사인 HMM 인수에 나선다.이미 국내 하림을 비롯해 동원, SM그룹, LX그룹이 각각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외국적 선사인 하팍로이드가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인수전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하팍로이드 관계자는 “하팍로이드는 향상 사업 확대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인수전도 이같은 일환”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에 보유한 지분 57.87%에 대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다.선대 규모 세계 5위인 하팍로이드각 세계 8위인 HMM을 인수할 경우 총 322만 TEU로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3.08.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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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수입 물동량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포트트래커의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 주요 항만들의 수입 잠정 실적은 전년 대비 12.7% 감소한 191만 TEU다. 6월 수입 물동량은 183만 TEU로 전월대비 5.2% 감소, 전년대비 18.7%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는 2022년 상반기보다 22% 감소한 1,050만 TEU를 기록했다.8월 수입 물동량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203만 TEU로 예상됐다. 9월은 3% 감소한 197만 TEU, 10월은 1% 감소한 200만 T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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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가 8월 17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제7차 한-미 해운협력 회의에 참석해 양국 해운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미국에 기항하는 우리 선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미국 측 대표단에 건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운업에는 수많은 외부 변수가 작용하고 있다”며, “미 해운개혁법(OSRA 2022) 발효로 인한 규제 강화는 선사들의 탄력적인 선박 운항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선주와 화주의 상호적인 작용을 고려하여 선화주 상생의 조화로운 방향으로 규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청했다.이어서 해운업계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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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국적 터미널 운영업체 ‘Q터미널스’가 크라머그룹(Kramer Group)과 로테르담항에 기반을 둔 물류 및 컨테이너 서비스 공급업체인 크라머홀딩스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기 위한 판매 및 구매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Q터미널스 관계자는 “로테르담항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로 이번 인수는 터미널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머그룹은 로테르담항에 위치한 통합 컨테이너 취급 및 보관, 터미널, 컨테이너 개발 및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로 네덜란드 항구에서 몇 안 되는 공용터미널 중 하나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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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유로맥스 터미널 지분 20%를 인수했다.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항만 운영업체인 허치슨포트는 해당 지분을 약 7,250만 유로(약 7,900만 달러)에 에버그린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운업체 코스코(COSCO)도 컨테이너 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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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항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 항만의 7월 물동량은 57만 8,249TEU를 처리해 2022년 7월에 비해 26.4% 감소했다.특히 수입은 27.9% 감소한 27만 1,086TEU, 수출은 17.6% 감소한 9만 134TEU, 공컨테이너 물동량은 27.7% 감소만 21만 7,030TEU를 각각 기록했다.1~7월 누적 처리량은 431만 925TEU로 전년대비 25.6%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7개월 누적 실적 430만 TEU를 넘어선 기록이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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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가 인도-미국 무역 항로에서 8월 1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던 요금 인상 방침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당초 이 선사는 인도에서 미국(모든 해안) 및 산후안(푸에르토리코) 향 컨테이너에 대해 성수기 추가 요금(PSS) 및 일반요율인상(GRI)의 형태로 컨테이너당 미화 500달러를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상 취소는 수요 회복의 확실한 조짐 없이 운임 인상은 사실상 어렵다는 근본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한편 인도의 수출 무역은 7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며 6개월 전에 시작된 하락세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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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CMA CGM은 지중해와 남미 동안 서비스에 새로운 기항지를 추가해 범위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10월 19일 리우데자네이루항에 도착하는 머스크 8,700TEU 선박부터 변경된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항 순서는 다음과 같다.알헤시라스(스페인)-탕헤르메드(모로코)-살바도르(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산토스(브라질)-이타포아(브라질)-파라나과(브라질)-산토스-이타과이(브라질)-탕헤르메드-알헤시라스.CMA CGM 관계자는 리우데자네이루 항구 추가로 인해 나머지 브라질 항구에 대한 현재 일정의 환승시간에 영향을 미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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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가 아시아-미주 항로 서비스의 기항 순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기항 순서는 다음과 같다.람차방(태국)–붕따우(베트남)–닝보(중국)–상하이(중국)–부산–만잘리노(멕시코)–크리스토발(파나마)–카우세도(도미니카공화국)–뉴욕(미국)–노퍽(미국) 순이다. 이번 조정된 서비스는 1만 3,100TEU급 MSC 베가호부터 적용된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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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대표 : 김경배)의 ESG 수준이 전세계 선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HMM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지배구조 및 ESG 이슈 등을 기반으로 평가받은 결과 리스크 점수 15.4점으로 ‘Low 등급’을 받아 글로벌 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반영해 재무상태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점수화 한다. 산업별·기업별 중대 ESG 이슈 등을 평가한 점수는 총 5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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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선사 ‘짐(ZIM)’이 지난 2분기 13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2% 감소한 실적이다.순이익은 2억 1,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이 선사의 순이익 규모는 13억 3,600만 달러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1억 6,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17억 6,40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물동량은 86만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만 6,000TEU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2분기 실적과 관련해 선사 측은 “앞으로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재 시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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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TC의 2,778TEU급 컨테이너선에서 8월 12일 말레이시아 클랑항 인근 해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보험사 ‘WK 웹스터’에 따르면 화재는 2시간 만에 진압됐다. 선박에는 18명의 승무원과 1,189개의 컨테이너가 선적돼 있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9개의 컨테이너가 화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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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브라질에서 생산된 커피 수출량이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커피 매출액은 6억 2,780만 달러를 기록했다브라질커피수출협회(Cecafe)의 자료에 따르면 7월 브라질 커피 수출량은 60kg 기준 총 299만 봉지로 지난해 252만 봉지와 비교해 18.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외화 수입은 지난해 7월 5억 9,690만 달러에서 5.2% 증가했다.특히 코닐론과 로부스타 품종의 수출이 전년대비 245.4%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해당 품종의 수출량은 50만 5,153포대에 달해 2020년 9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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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상반기 매출액이 4조 2,115억 원, 영업이익 4,666억 원, 당기순이익 6,1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7.7%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3%, 9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상반기 순이익률은 14.5%, 영업이익률은 11.1%로 국내 코스피 상장사 1분기 평균 순이익률 2.7%, 영업이익률 3.6%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1,300억 원, 영업이익 1,602억 원, 당기순이익 3,128억 원을 기록했다.HMM의 주력인 미주 서안 항로의 경우 20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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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사장 : 이경규)가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200만 TEU 달성 시점이 전년대비 9일 빨라졌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해당 실적 달성일은 8월 9일, 지난해 달성일은 8월 17일일을 기록했다.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200만TEU를 돌파한 이후, 2014년에는 11월, 2016년에는 10월, 2017년에는 9월, 2018년에는 8월에 200만TEU를 돌파하는 등 달성 시기를 지속적으로 앞당겼다. 역대 가장 빨리 달성한 해는 2021년으로 8월 3일 200만TEU를 돌파했다.공사는
해운
엄주현 기자
2023.08.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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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두바이에 본사를 둔 신규 컨테이너 선사인 ‘시스타 라인(CStar Line)’이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 이 선사의 주요 주주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수장(首長)은 즈솔트 카토나(Zsolt Katona)가 맡고 있다. 그는 머스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바 있다.이에따라 일부에선 제2의 UASC가 출범했다는 평가다.현재 이 선사는 총 18척의 컨테이너선을 확보하고 있다. 모두 임차한 선박으로 총 선복은 2만 3,000TEU에 달한다. 또 조만간 2,000TEU급 2척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 일반 드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3.08.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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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는 오는 26일부터 아시아와 태평양 북서안 서비스인 ‘치누크 서비스’의 기항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중국 옌티엔을 출항하는 ‘MSC 아도니스’호부터 신규 기항지를 운항한다. 새로운 루트는 옌티엔, 상하이, 칭다오, 부산, 밴쿠버, 시애틀, 포틀랜드 간이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3.08.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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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지난 2분기 해상 컨테이너 수송량이 290만 6,000TEU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FEU당 평균 운임도 2,500달러로 전년동기의 4,983달러보다 2,444달러가 떨어졌다.이에따른 해운분문 전체 매출은 50.1% 감소한 87억 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EBITDA도 22억 5,900만 달러로 전년의 96억 달러보다 70% 감소했다.하팍로이드도 지난 상반기 전체 운송량이 580만 7,000TEU로 전년동기의 601만 2,000TEU에 비해 20만 5,000TEU가 감소했다. TEU당 운임수입도 1,761달러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3.08.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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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CO가 ‘차이나 익스프레스 3(FCXP-3)’에 중국 산토우를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서비스는 블라디보스톡, 산토우(汕頭), 샤먼, 엔저우(溫州), 닝보, 상하이, 부산, 블라디보스톡 순으로 기항한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산토우까지 트랜짓타임은 5일, 산토우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는 15일이 각각 수요된다. 이 서비스엔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해 주간 정요일 형태로 제공된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3.08.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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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은 오는 16일(적재일 기준)부터 튀르키예 메르신항에 대해 항만체화료(PCS)를 개정한다.메르신에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발틱항로에 대해 TEU당 50달러를 부과한다. 메르신 출발은 부가료를 선불, 도착은 화물기준으로 각각 부과한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3.08.09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