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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해사태로 선사들이 과도한 부가료 부과하자, 국제복합운송협회(FIATA)가 우려를 표명했다이 협회는 해상 공급망의 유동성과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업계의 의사 결정자 간 국제적인 대화와 감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FIATA는 성명을 통해 “협력을 통해 해상 공급체인을 위한 통일된 해결책을 찾아내고,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에즈운하 통항이 제한적이어서 약 18개 선사가 희망봉 루트로 변경했다. 이에따라 선박 운항시간이 약 12일 정도 늘어나 해상운임 급등과 각종 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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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급바등하면서 국내 포워더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지난 18일 기준 세계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3,777달러/FEU로 전주대비 23%나 급등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82%나 올랐다.영국 드로리(Drewry)의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운임 1,420달러보다도 166%나 높은 실정이다. 특히 이같은 해상운임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국내 포워더들은 새로운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로테르담 – 상하이항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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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내년 2월에 공동 협력체인 ‘제미나이 코퍼레이션(Gemini Cooperation)’을 출범시킨다. 이에따라 선복량 기준 290척, 약 340만 TEU에 달하는 협력체가 본격 출항하게 된다.컨테이너 선복량 기준 세계 2위인 머스크와 5위인 하팍로이드의 협력체다. 이 협력체의 290척의 컨테이너선은 머스크가 60%, 하팍로이드가 40%를 각각 공급한다.이같은 협력체 출범은 2025년 1월 말로 하팍로이드가 가입하고 있는 ‘THE 얼라이언스’가 와해되기 때문이다. THE 얼라이언스는 우리나라 HMM을 비롯해 하팍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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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항만의 파업사태로 물류에 큰 차질을 발생하고 있다.현재 약 4만 5,000개의 컨테이너가 적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당분간 파업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항만 적체는 더욱 극심해 질 전망이다.최근 호주해사연맹(MUA)은 3일 간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곧바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대해 화주와 포워더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호주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DP월드는 호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40%를 처리하고 있다. 시드니를 비롯해 브리스밴, 멜버룬, 프리맨틀에서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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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홍해·아덴만 사태와 세계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목적으로 오는 2월 7일 비공식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청회에 참가 희망자나 의견은 오는 1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예멘의 상선 공격에 따른 구체적인 공급망 혼란 상황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같은 사태로 선사들이 부과하는 각종 부과료에 대한 FMC 규칙 위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FMC는 선사들이 도입한 운임, 부가료, 규칙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FMC 규칙에 따르면 해상운임의 변경이나 부가료 신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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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지난 1월 1~11일 통항선이 전년동기의 777척에서 544척으로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통항료 수입도 40%나 줄었다.또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MDS 트랜스모덜(Transmodal)’에 따르면 작년 12월 18일부터 올 1월 7일까지 3주 동안 수에즈운하를 통항하는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전년동기의 330만 TEU에서 130만 TEU로 200만 TEU(60%)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기간동안 주요 10대 선사 가운데 우리나라 HMM과 이스라엘 ZIM이 모든 운항편을 희망봉 경유로 변경했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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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 하반기부터 2년 간 224억 원 규모의 ‘전자상거래 전용 수입통관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 기업 간 무역거래(B2B)에 비해 다양한 공급망이 관여하는 전자상거래(B2C)의 특성을 수입통관 체계에 반영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물량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업의 주요 과제는 ① 전자상거래 전용 수입신고서 신설 ② 공급망 기반 위험관리 체계 구축 ③ 본인인증 체계 도입 ④ 전용 포털(Portal)과 모바일 앱(App) 개발로 구성된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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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세관공무원이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수출입 기업이 납부해야 했던 검사수수료를 1일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기업이 소유한 보세창고 등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신고인은 소요시간당 2,000원의 기본수수료와 실비상당액을 검사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관세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수수료 폐지는 1일 검사하는 건부터 적용된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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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항공을 통해 반입되는 우범 수입화물 검색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의 검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월부터 세관검사장 내 과학검색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과학검색센터에는 대형 X-레이 검색기를 새로 도입해 설치하고 세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라만분광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집중 배치한다.종전에 세관에서 운영 중이던 중·소형 X-레이 검색기와 함께 신규 도입된 대형 X-레애 검색기를 검사대상 화물 검색에 활용할 경우 화물의 무게, 부피 등에 제한없이 보다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다.또한 이온스캐너, 라만분광기, 내시경 카메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4.01.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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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본부세관은 6개 지정장치장의 화물관리인 지정계획을 27일 공고했다. 지정장치장은 통관하려는 물품을 일시 장치하기 위한 장소, 화물관리인운 지정장치장에 반입되는 화물에 대해 화주를 갈음하여 보관의 책임을 지는 자를 말한다.화물관리인은 관세행정 또는 보세화물의 관리와 관련있는 비영리법인 중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된다.화물관리인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비영리법인은 공고일부터 30일 이내에 지정장치장이 소재하는 관할세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지정신청을 해야한다.설립 예정인 비영리법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출자계획, 임원현황 등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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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경유한 스에즈운하 봉쇄로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급등하기 시작했다.대부분 선사들이 아프리카 최남단인 희망봉을 경유하면서 아시아 - 유럽항로의 트랜짓타임이 약 40% 정도 더 길어지게 됐다. 이에따른 물류비도 그만큼 비싸지게 됐다.아시아에서 지중해와 흑해항로 트랜짓타임은 약 15~20일, 유럽항로도 15일 이상 길어지게 됐다. 홍해항로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도 그만큼 비싸졌다. 전쟁 위험률은 기존 0.07%에서 0.1~0.2%로 높아졌다. 그만큼 선사들이 부담해야하는 보험요율도 올랐다.실제로 이스라엘항로에 대한 운임은 급등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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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를 비롯해 하팍로이드 등 주요 선사들이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홍해항로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이는 홍해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공격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다. 머스크는 15일부터 모든 선박의 밥알만답해협(Bab al-Mandab Strait) 통과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팍로이드 역시 상황이 진전될때까지 이 지역에 대한 통항을 전면 중단했다.이같은 조치는 예멘에 위치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정권이 머스크의 1만 100TEU급 ‘머스크 지브롤타’호에 대한 미사일 공격 후 화재가 발생한데 따른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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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KE)은 내년 3월 1일부터 포워더가 종이 운송장(M/AWB)을 사용할 경우 건당 1만 5,000원의 부가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월 13일부터 한국지역에서 전자 항공화물 선하증권(e-AWB) 사용을 확대 시행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e-AWB 의무 적용 대상 화물 중 종이 운송장이 제출된 경우다.대상지역은 한국발 북미, 유럽, 일본, 대양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행이다. 유럽행에는 이스탄불(IST)과 텔아비브(TLV), 두바이(DXB)가 포함된다. 대상품목은 일반화물을 비롯해 선선화물(FR1/2/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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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 이영)가 12월 7일 인천 중구 아레나스 영종 물류센터에서 중소기업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물류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물류상황에 따른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대응방향에 관한 물류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말 구축 예정인 ‘중소기업 전용 항공물류센터(스마트트레이드허브)’ 운영사로 선정된 삼성에스디에스(SDS) 등 5개 물류기업이 참석했다.정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인천공항 인근 부지에 ‘
정책
엄주현 기자
2023.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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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만 4,000TEU급 핵추진 컨테이너선을 본격 건조에 들어간다.특히 핵추진 컨테이너선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로 친환경 선박이라고 중국은 설명했다. 현재 각국 선급에서도 핵 추진 컨테이너선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러시아는 이미 원자력 컨테이너선인 ‘세프모르푸트(Sevmorput)’호를 운항 중이다. 최근 이 원자력 ‘컨’선은 상트페테르부르크 - 보스토치니 – 캄차카 – 상트페테르부르크 간 시험운항을 완료했다. 특히 북극항로를 항행할 수 있는 쇄빙 컨테이너선이다.이 컨테이너선은 두께 1m 정도의 얼음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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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우수한 스마트 물류 기술을 갖춘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4등급, 본인증),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2등급, 예비인증) 등 2개소를 2023년 제4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은 곳은 첨단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0.5~2%)를 지원받을 수 있다.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는 자동차부품 물류센터로 자동차 부품 약 150개 품목, 850가지 종류 부품을 실시간으로 재고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광주권역 자동차 공장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도권 최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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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가입된 회원국들은 오는 2030년까지 현재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5% 이상 감축해야 한다. 최근 이 국제기구에 가입된 국가들은 이같이 합의했다. 우리나라도 이 국제기구에 가입돼 있다.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결국 지속가능 항공유(SAF), 저탄소 항공유(LCAF), 기타 다른 크린 에너지를 도입 확대해야 한다.이같은 합의는 최근 ICAO가 개최한 ‘대체 가능한 항공유(CAAF) 회의’에서 합의됐다.이는 지난 2022년 ICAO 총회에서 채택된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라는 목표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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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제조업체 A 사는 국내 K 사와 사이에, A 사가 알약 공급기 포장기 1대(이하 ‘본건 기계’)를 제작해 K 사의 공장에서 인도하기로 하는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그리하여 A 사는 국내 운송회사 B 사에게, 본건 기계를 김포시에 있는 A 사의 공장에서부터 남양주시에 있는 K 사의 공장까지 운송해 줄 것을 의뢰했다.이에 B 사는 H 사가 운영하는 화물정보망시스템을 이용해 운송비를 8만 원(운송료 7만 원 + 수수료 1만 원), 화물 정보를 ‘내일 10시 상차, 120 × 120 × 180, 900kg, 기계’로 표시해 운송 차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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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항공화물은 201만 2,995t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가 감소했다. 국제선 환적 항공화물은 83만 1,694t으로 1.7%가 줄었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항공화물은 99.5%까지 회복됐다. 환적화물은 8.1%가 오히려 증가했다.3분기 국제선 항공화물은 69만 8,213t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환적 항공화물 역시 29만 6.031t으로 전년대비 8.2%가 늘었다. 이에따라 2분기 이후부터 점차 인천공항의 항공화물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이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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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L)이 공항 지상조업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양사는 현재와 같은 경쟁체제를 유지하면서 항공업계 전체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 표준화, 시스템 공유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시설과 장비에 대한 공유, 인력의 적정 배치 등 적극적인 협력도 추진한다.또 내년 4월을 목표로 램프 핸들링 작업(비행기의 지상 이동, 화물·수화물에 대한 탑재·반송 업무 등)에 대해 각사의 업무 자격 갖춘 종사자를 교차 승인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램프 핸들링 작업 자격은 현재 항공사별로 각각 정해져 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11.29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