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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기선사인 CMA CGM이 세바로지스틱스 지분 25%를 인수했다.세계 3대 정기 선사인 CMA CGM은 물류사업부문이 별도로 없었으며, 각 국가별로 파트너십 형태로 물류사업을 영위해 왔다. 인수가격은 3억 9,000만 달러~4억 1,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증권 형태로 인수했으며, 관련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면 세바로지스틱스 주식으로 전환이 된다. 세바로지스틱스은 현재 스위스 증권시장에 주식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최종 인수가 마무리되면 CMA CGM은 세바로지스틱스 이사회 2석을 차지하게 된다.CMA CGM도 활동이 미약하지만 물류사업부문인 ‘CMA CGM 로그’를 갖고 있다. 연간 약 45만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한편 세바로지스틱
복운
김시오 편집장
2018.04.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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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로지스틱스는 스위스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을 통해 13억 스위스프랑(13억 6,0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의 목적은 부채상환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및 기업성장에 필요한 재원 조달이다. 올해 2분기 상장을 위해 공동 주관사로 크레디트 스위스와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UBS 등을 선정했다.임시직 근로자를 포함해 5만 6,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세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70억 달러다. 조정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2억 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2% 늘어났다.지난해 매출에서 아시아·태평양의 비중은 26%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 40%, 나머지 33%는 미주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부문별로는
물류
이충욱 기자
2018.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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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가 지난 2013년 TNT 인수를 거부한 유럽위원회(EC)를 상대로 21억 5,000만 달러(약 2조 3,00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지난달 유럽 대법원에 청구했다. 당시 유럽위원회는 UPS가 TNT를 합병할 경우 유럽시장에서 독과점 우려가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UPS는 70억 달러에 TNT익스프레스를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합병이 무산됐으며, 페덱스가 다시 추진해 TNT를 합병했다.
물류
김시오 편집장
2018.02.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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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OSL) 화물이 수산물 수출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5% 급증했다. 오슬로공항에서 지난해 처리한 화물은 18만 5,000t이다.지난해 아틀라스항공(인천), CAL(텔아비브), 터키항공(이스탄불), DHL(락셀)이 신규로 화물노선에 취항했다. 노르웨이 국영 아비노르 공항공단은 "오슬로공항을 이용하는 최대 화물은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노르웨이산 신선 수산물로 신규 노선 취항으로 수출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노르웨이가 항공으로 수출한 수산물은 23만 t이며 전체 물량의 39%에 해당한다. 나머지 61%는 트럭을 통해 북부 및 중부 유럽의 다른 공항으로 운송됐다.지난해 오슬로공항의 TNT, 페덱스, DHL, UPS 특송사 전자상거래 수입화물도 증가
항공
이충욱 기자
2018.0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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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항공 홀딩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ASL항공 스페인을 청산한다고 발표했다. ASL항공 스페인이 보유한 'BAe 146-300' 8대를 단계적으로 처분한 이후 운항증명(AOC)도 스페인당국에 반납예정이다. 직원들은 지주회사내 다른 곳에서 근무하게 되지만 일부 직원의 해고는 피하기 어렵게 됐다.ASL항공 스페인의 전신은 TNT익스프레스로부터 인수한 팬에어(PV)이다. TNT는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합병에 따라 이 항공사를 2016년 5월 ASL항공에 매각됐다. 스페인 시장의 빈자리는 ASL항공 벨기에(3V)에서 대신한다. 이 항공사는 스페인-유럽노선에 단계적으로 ‘B737-400F'를 투입하게 된다. ASL은 유럽에서 보유 중인 ACO 6개를 축소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다음 차례는
항공
이충욱 기자
2018.02.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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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는 ‘페덱스 익스프레스 유럽’ 사장 겸 TNT 최고경영자(CEO)로 ‘버트 나피에르(Bert Nappier)가 6월 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은 현재 유럽법인의 국제 재무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5년에 페덱스에 입사해 TNT 통합 리더십 협의회 공동의장직도 수행했다. 한편 전임 사장인 ’대비드 빙크스(David Binks)‘는 퇴임하게 된다.
카고뉴스 알리미
김시오 편집장
2018.01.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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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는 2017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 3억 달러를 달성했다. 전년도 18억 달러와 비교해 순이익이 64.7% 증가했다.매출액은 전년도 504억 달러 보다 19.8% 증가한 603억 달러이며 영업비용은 553억 달러로 전년대비 16.9% 늘어났다. 비용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63.7% 증가했다. 운임인상과 물동량 증가,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TNT익스프레스 실적이 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회계연도에 ‘B767-300F' 14대를 인수해 2018 회계연도에도 매출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페덱스 익스프레스 지난 회계연도 매출액이 274억 달러로 전년도 265억 달러 보다 3.4% 증가했으며 영업비용도 247억 달러로 3.1%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7.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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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가 사이버 공격으로 풍랑을 겪고 있다.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는 27일 대규모 사이버공격으로 머스크라인을 비롯해 계열사인 새프마린, MCC트랜스포트, 포워딩 사업부문인 담코, 터미널 운영사인 APM터미널 등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9일 현재 이같은 공격으로 머스크그룹의 주요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 북미 동안 일부 터미널에선 컨테이너 하역에 지장을 주고 있다.페덱스가 합병한 TNT익스프레스도 심각한 공격을 받았다. 정확한 피해규모가 아직 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네트워크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물류
김시오 편집장
2017.06.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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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의 2017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TNT인수, 운임상승 영향으로 개선됐다. 분기 매출은 157억 달러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 달러로 4.6% 늘어났다. TNT익스프레스 부문의 분기 매출 19억 1,000만 달러가 반영되며 매출액이 큰 폭 증가했다. 순이익은 13%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7,0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4분기 실적은 ‘특송부문’에서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송부문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8%, 14% 증가한 72억 달러, 8억 6,300만 달러다. 수출화물의 5% 증가와 운임 인상으로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6.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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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브뤼셀공항 화물은 4만 3,836t으로 2016년 4만 396t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화물기 물량이 3만 2,809t으로 지난해 2만 9,989t에서 9.4% 증가했으며 여객벨리 화물도 6% 늘어난 1만 1,027t이다. 공항화물에서 TNT, DHL 등 특송사 화물 비중은 1만 9,201t으로 전년도 1만 7,460t에서 10% 증가세를 기록했다.1~5월 누적 공항화물은 22만 5,941t이며 2016년 19만 265t에서 18.8% 늘어났다. 이 기간 화물기 물량은 6만 9,636t으로 전년도 13만 9,692t에서 21.4%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객벨리로 수송된 화물은 11.3% 늘어난 5만 6,305t이다.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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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의 글로벌 특송사들은 국내 포워더들보다 영업이익률이 2배나 높게 나타났다. 본지가 글로벌 특송업체(DHL코리아, TNT익스프레스, 페덱스코리아, UPS코리아)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작년 국내 ‘빅4’는 100원을 팔아, 4.63원을 남겼다. 이는 전년의 2.28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 작년 국내 포워더들의 평균 영업이익률 3.56% 보다 높게 나타났다.‘빅4’의 총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작년 4대 특송사 국내 법인의 총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165억 6,146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순이익은 268억 3,630만 원으로 240.3% 늘었다.본지가 이들 업체의 2015년도 감사보고서(페덱스의 경우 회기 연도가 2014년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6.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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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사상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이란을 방문했다. 이란은 석유 매장량 세계 3위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 5,000달러의 시장이다. 서방의 경제, 금융 제재가 지난 1월 해제돼 거대 시장의 문이 본격 열렸다.국내 물류업계도 개방된 이란을 주목하고 있다. 주목받는 이 시장에 하나로TNS가 발 빠르게 진출을 선언했다. 어떤 일이 거침없이 진행됨을 뜻하는 ‘일사천리(一瀉千里)’라는 사자성어로 최근 이 회사의 행보를 가장 적절히 설명할 수 있다. 대통령의 방문, 대한항공의 이란 진출에 맞춰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하나로 TNS는 지난 5월 이란 특송 서비스를 위해 이란TNT(Tehran Navgan Tarabar)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란TNT는 이란 내 14개 지점 및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6.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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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형 화물기(narrowbody freighter)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화물분석기관인 카고팩츠가 분석한 ‘2015년 소형 화물기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소형 화물기인 보잉757-200기종은 지난해 242대에서 올해 256대로 14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포함된 협동체 기종은 B727-200F, B727-100F, B737-200F, B757-200F, B737-400F, B737-300F 기종 및 DC-9F, MD-90F, Bae 146, Tu204C로 국한된다. 따라서 B747-400F 등 대형 화물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조사에서 제외돼 있다. 또한 2기 이하의 소형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기타항공사에 포함돼 있다.
항공
엄주현 기자
2017.06.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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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국내외 물류업계에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많았다. 범한판토스가 LG전자의 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완전 합병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경영공시에서 장외시장을 통해 LG전자로부터 하이로지스틱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공식적인 인수 시점은 11월 2일. 취득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물류센터와 운송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사업 확대”라고 밝혔다. 취득 주식 수는 총 72만 주로 지분 100%를 총 1,054억 원에 인수한다.양사의 합병은 예견된 일이었다. 범한판토스의 국제물류부문과 하이로지스틱스의 국내물류·창고에 집중된 각각의 핵심 역량을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범한판토스가 LG상사로 편입되기 전에도 합병 문제로 ‘불협화음’을 일으킨 바 있다.
물류
엄주현 기자
2017.06.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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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 : 김종철)가 ‘생명온도’ 바이오배송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회사는 TNT클리니컬익스프레스(TNT Clinical Express)를 알리기 위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7(BIO KOREA 2017)'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TNT는 헬스케어센터 소개와 의약품 및 바이오 배송 물품에 적용되는 특수포장재와 온도 데이터 로거(Data Logger) 등 헬스케어 특송 관련 배송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 대표는 "TNT의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는 서비스"라며 "TNT는 지난 16년 간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지속적으로 기
포토 카고뉴스
엄주현 기자
2017.04.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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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매출액 기준 세계 50대 3자물류(3PL)업체들의 인수·합병(M&A)움직임이 분주했다. 이 기간 미국, 유럽 M&A시장을 주도한 기업은 XPO로직스틱스이다. XPO로지스틱스가 콘웨이, 뉴브리드 로지스틱스, 노어베르 덴트레상글, UX 스페셜라이즈드 로지스틱스 인수를 연이어 성사시켰다. XPO, M&A 4건 연이어 성공올해 10월에는 30억 달러에 멘로 로지스틱스를 포함한 콘웨이 프레이트, 트럭로드, 멀티모달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XPO의 3PL 매출이 2014년 기준으로 약 80억 달러까지 늘어나게 됐다. 또한 매출기준 세계 3PL업체 순위도 DSV에 이은 7위로 순위가 상승하게 된다.XPO로지스틱스는 기존에도 1억 달러 이상 M&A를 1999~2015년간 11건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4.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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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익스프레스는 4월 초부터 벨기에 리에주-멤피스에 B777F 운항을 발표했다. 멤피스-시애틀-앵커리지-상하이-리에주를 운항하는 B777F에는 화물 116t 적재가 가능하다. 지난해 5월 44억 유로에 페덱스는 TNT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며 이 회사의 유럽 3대 항공허브 파리 드골, 쾰른, 리에주를 계속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화물기 운항으로 TNT고객들은 페덱스의 미국과 캐나다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TNT 인수에 따른 시너지의 대표적 사례다고 페덱스는 밝혔다.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3.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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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익스프레스가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공항(MXP)에 15일부터 유럽 게이트웨이 허브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TNT 합병이후 파리공항(CDG) 허브 시설 확대에 이은 유럽 서비스 강화대책이다. 말펜사공항 허브는 총 3만 5,000㎡ 규모로 고속 화물처리 시설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이전보다 화물처리능력이 25% 확대된다. 이 회사는 지난 1986년 이탈리아에 진출해, 1992년부터는 말펜사공항을 주요 게이트웨이로 활용하고 있다.이 회사는 또 지난 21일 자이언트 판다를 미국에서 중국으로 수송한다. 미국 스미스소니언국립동물원과 협력해 워싱턴 둘레스공항에서 중국 청두까지 특별기(B777F)를 통해 운송한다.
항공
김시오 편집장
2017.02.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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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대형 물류기업의 인수합병 소식이 많았다. 페덱스, DSV, 지오디스, 게프코, XPO를 비롯해 CMA CGM이 NOL을 인수하는 등 대형 운송업체의 M&A도 줄을 이었다. 시장조사기관인 Pw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물류 및 운송관련 기업의 M&A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1,776억 3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인수합병 금액인 932억 8,100만 달러와 비교해 무려 90.4%나 증가한 규모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2배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건수 기준으로는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물류기업 M&A 건수는 1,630건으로 2014년 1,732건 보다 5.9% 줄었다. 인수합병 1건당 평균 거래규모는 5,400만 달러에서 1억 900만 달러로 101.
물류
엄주현 기자
2017.02.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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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생텍쥐페리공항 화물이 화물기, 여객기 공급 확대로 5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5만 9,407t의 화물은 2015년과 비교해 11.8% 증가한 실적이다.작년 11월 알제리항공 화물기의 주 1회 취항과 에미레이트항공 화물기 운항의 영향으로 항공화물은 11.8% 늘어났다. TNT 신규 취항과 DHL, UPS의 추가 운항으로 특송화물도 12% 증가율을 보였다.노선별로는 몬트리올, 두바이, 모스크바 장거리노선에서 화물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모스크바는 지난해 아에로플로트가 취항했으며 몬트리올은 에어캐나다가 취항한 노선이다.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2.15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