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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컨테이너화물 헤상운송시장의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해운선사와 화주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해상화물 표준장기운송계약서'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해운법 제29조의2(화물운송 계약 등)에 의하면, 외항정기화물운송사업자는 화주와 3개월 이상의 장기운송계약시 △ 운임 및 요금의 우대조건 △ 최소 운송물량의 보장 △ 유류비 등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운임 및 요금의 협의 등 법정요건이 반드시 포함이 되어야 한다. 계약서상에 법정요건을 누락시킬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와 관련해 협회는 최근 컨테이너 해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2.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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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해상운임 급등 등 수출입 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최근 미주노선 해상운임 급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범부처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한국선주협회, HMM,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2.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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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해외에서 수입하는 육류·어류 등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주요 항만에서 검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항만 적체와 리퍼 플러그 부족사태 등이 발생하고 있다.취항 선사들은 연이어 부가료 징수로 이어지고 있다.중국 신강(新港)의 경우 냉동·냉장(리퍼) 컨테이너에 대해 전수 검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화물 지체현상은 물론 리퍼 플러그 부족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사들은 신강에 대한 리퍼 화물 예약 자체를 중단하고 있다. 또 예약된 화물에 대해선 고액의 부가료를 징수하고 있기도 하다. M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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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출 관리법(ECL, Export Control Law)’을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에 국내 포워더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이 법률은 전략물자 등 관리 품목을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품목에 대해선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중국의 안전보장 등을 목적으로 수출입 금지 기업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게 된다. 이들 기업에게는 수출을 금지하게 된다.관리 품목이나 수출입 금지 대상 기업 리스트는 올해 안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수출입 관리법을 준수해야하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화주기업이다. 이에따라 포워더들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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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1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취급·운송·유통에 대한 항공화물 업계를 위한 기준안을 밝혔다.이 기준안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비롯해 국제복합운송협회(FIATA), 국제제약단체연합회(IFPMA), 전미(全美) 보건기구(PAHO), 영국 민간 항공국, 세계은행, 세계세관기구(WCO), 세계무역기구(WTO) 등이 협력해 작성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할 때 주요 과제와 대처 방안에 대한 기준안이다.협회는 백신 유통을 위해 항공업계가 준비해야하는 사항으로 ① 화물공급 능력 확보와 네트워크 접속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1.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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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030년 전국 항만개발의 밑그림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이 국무회의에 상정ㆍ보고됐다. 이번에 상정된 전국항만기본계획은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디지털 항만'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국가 항만물동량 20억 t(4,000만 TEU), 항만매출액 20조 원, 항만부가가치 9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기본계획에 따라 인천항은 '환황해권 첨단물류, 고품격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2021년~2030년까지 접안시설 6선석(컨테이너 3선석, 국제여객 2선석, LNG 1선석), 외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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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일본 장인이 수작업으로 직접 제작한 희귀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일본산 고가 글러브 및 야구화 등 시가 12억원 상당품을 밀수입하여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A씨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야구용품 전문 판매점과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저가의 국산 보급형 야구용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소량 주문제작방식의 일본산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프로구단 선수 등에게 미리 주문을 받은 후, 당일 일본 현지에 출국·구매하여 직접 휴대반입하거나 세관검색을 피하기 위해 자가사용 개인용품으로 위장하여 국제우편(EMS)을 통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1.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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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장금상선 기업집단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규모는 1,950억 원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운영자금 대출로 1,200억 원, 해양진흥공사는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750억 원을 지원한다.장금상선은 국내 3위 컨테이너 선사로 국내외 48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흥아해운 컨테이너선 사업부를 인수하고 신규 선박투자를 진행하며 2년 만에 자산을 4배로 불리며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규모 5조 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게열사 중 시노코페트로케미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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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중랑을)이 11월 10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 입법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법안은 박 의원이 산업 육성과 종사자·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다.박 의원은 △ 국토부장관이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에게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의견 진술을 요청할 권한(제21조) △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등록의 취소(제38조) △ 공정한 계약을 위한 표준계약서의 체결(제31조) △ 종사자의 보호와 쉼터 설치 운
정책
엄주현 기자
2020.1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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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출자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3일 산업은행은 디지털 뉴딜 관련 물류펀드 3,500억 원 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디지털 뉴딜 물류펀드는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에 투자하는 물류 인프라 펀드 3,000억 원, 첨단 물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물류 혁신기업 펀드 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물류 인프라 펀드는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가 투자한 물류센터에 입주하는 중소ㆍ중견기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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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 입법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일명 ‘택배종사자 과로사방지법’이라 불리는 생활물류법은 박홍근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다.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 산업의 성장으로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들어 14명의 택배종사자가 과로사나 갑질로 인해 사망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과로사나 갑질이 발생한 택배사업자에 대해 자료요구나 시정명령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어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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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운항선박 부족 등으로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정상화 지원을 위해 수출중소기업 해상 운송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한국발 미국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수출 물량으로만 구성된 포워더다. 선박 지원은 11월 21일부터 회당 350TEU, 총 6회 예정돼 있다. 신청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4일 오후 3시까지다. 신청방법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02-2130-1489,1490, ocean@go
정책
엄주현 기자
2020.1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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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승강기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한다. 코로나로 승강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항공ㆍ해상 국제운임, 국내외 내륙운송료, 현지 창고료 등 물류비를 지원한다.행정안전부로부터 국고를 지원받아 업체당 물류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를 지원하게 된다. 적용 기간은 수출신고수리일자 기준으로 올해 3월 11일~12월 18일까지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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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국적 항공사에 이어 저비용 항공사(LCC)들도 연이어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전세편을 운항하기 시작한다. 국토부가 최근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3개 LCC에 대해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기 운항을 승인했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객실 내 화물을 싣는 경우 기존 하부 화물칸(Belly Cargo)에만 실을 때 보다 4t(B737 기종) ∼ 최대 10t(B777 기종) 까지 추가 탑재가 가능해 수송능력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진에어는 인천-방콕노선에 전자제품 약 2t 가량을 수송하게 된다. 이 항공사는 ‘B777’ 여객기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0.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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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CX)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그룹 전체적으로 약 24%인 8,500명에 대한 일자리를 삭감한다. 신규 채용 중단과 자연 감소분을 통해 약 5,900명을 감축하게 된다. 이는 전체 인력의 17%에 해당된다. 5,300명은 홍콩 본사 인력이며, 600명은 해외 인력을 감축하게 된다.또 자회사인 ‘캐세이 드래곤(KA)’은 즉시 운항을 중단하게 된다. 캐세이 드래곤의 기존 노선 운항권은 캐세이퍼시픽과 홍콩익스프레스(UO)가 운항하게 된다.승무원들에 대한 재고용 계약을 통해 내년까지 임금 삭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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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등 전국 4대 항만에서 하역작업을 수행하는 중 업무상 재해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울산, 인천,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김영진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우리나라 4대 항만 하역작업 중 안전사고 피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하역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186명이다.4대 항만공사 관할 항만별 2016년 이후 사상자 발생 건수를 보면 부산항만공사가 68명, 인천항만공사 55명, 울산항만공사 55명, 여수광양항만공사가 8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부산항만공사가 7명,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0.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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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선사(船社)가 부과하는 체선료(Demurrage)와 체화료(Demurrage)에 대해 실제 지불의무가 없는 포워더에게 금전적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지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체선료와 체화료 등은 본래 실화주(BCO : Beneficial Cargo Owner)가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선사들은 포워더나 트럭킹 업체에게 이를 전가하는 사례가 있는지를 조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FMC는 11월 6일까지 30일 간 공공의견도 접수하게 된다.공공의견 청취의 대상은 이같은 부가금은 수송 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0.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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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MH)의 대주주이자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나자 내셔널(Khazanah Nasional)’이 만약 말레이시아항공이 ‘셧다운’될 경우 저비용항공사(LCC)인 ‘파이어플라이(Firefly)’가 국영 항공사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의도는 말레이시아항공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그간 여러 번의 구조조정을 실패한 말레이시아항공에 대한 실질적인 재편과정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말레이시아항공 CEO는 최근 “불가피할 경우 ‘셧다운’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파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0.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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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사업이 처음에는 부산시민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시작됐지만 정권에 따라 무리한 사업성을 추구한 개발 역사가 있다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최강욱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열린민주당)이 10월 13일 오전 부산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 시민 공론을 거쳐 북항을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려 했지만 정권 교체로 건설업체에 유리하게 재개발 방향이 바뀌었다”라며 “현재는‘두바이식’ 초고층 건물에 고급 주거공간이 생겨나며 지나치게 사업성에 치중된 것이 아닌지 비판이 있
정책
엄주현 기자
2020.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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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폭발성 위험물질이 7,000t 넘게 있지만 항만 위험물질 관리주체가 너무 많아 폭발사고 발생시 컨트롤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9월 기준 전국항만에 보관중인 폭발성 위험물질은 총 7,728톤이다. 부산이 7,646톤으로 99%를 차지하고 울산항 60t, 광양항 22t 등이다.부산의 경우 부산 신항에 5,990t, 북항에 1,656t을 보관중인데 북항은 부산역과 도심지 바로 인근에 있어 폭발사고 발생시 커다란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부산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0.14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