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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해사사건과 국제상사사건을 전담할 수 있는 해사국제상사법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등 7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해사사건과 국제상사사건을 전담하는 전문 법원을 설치하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분쟁 해결력 제고, 국제거래 전문성 확보, 그리고 국내 우수 법조인력 활용을 통한 동아시아 법률서비스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실제 우리나라는 무역규모 1조 달러, 세계 10위권의 해양강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춘 전문 법원이 부재하여, 분쟁의 해결을 해사법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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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쟁당국(ACCC)이 최근 세계 최대 로로선사인 ‘왈레니우스 윌헤름센 오션(WWO)’에 대해 해상운송 카르텔 행위에 대해 2,400만 호주달러(약 206억 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이 선사가 2011~2012년에 자동차, 트럭, 버스 등 차량 해상운송에 공동행위에 따른 것이다. 이 선사는 작년 6월에 호주 연방재판소에 유죄를 인정했다.지금까지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차량 해상운송 담합행위로 일본 NYK와 K-라인이 각각 2,500만 달러, 3만 4,500달러의 벌과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2.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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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입 컨테이너의 경우 안전운송운임은 3.84%, 안전위탁운임은 1.93%가 각각 인상된다.안전운송운임은 화주(수출입기업‧제조업체 등)가 운수사업자(물류기업) 또는 화물차주에게 지급해야 하는 운임이다. 안전위탁운임은 운수사업자가 화물 차주에게 지급하여야 하는 운임을 말한다. 운임보다 낮게 지급 경우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된다.올해 운송구간도 세분화됐다. 수출입 컨테이너의 경우, 기존 시‧군‧구 단위에서 읍‧면‧동 단위로 종점을 세분화해 실제 운송거리와 운임표 상 거리의 오차를 줄이고 운임 산정의 편리성을 제고했다.부대조항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1.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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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운 대란(大亂)을 직접 조사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정기선 운임 상승과 선적공간 부족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선사들이 공표한 운임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작년 국적 선사들은 작년 총 9척의 임시 선박 투입해 3만 3,276TEU를 추가 운송했다. 이에따라 작년 말 미주항로에서 국적 선사의 시장 점유율은 35.2%까지 확대됐다.이같은 대책을 통해 지난 연말에 상당한 수출물량을 처리했다. 하지만 당분간은 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1.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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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김병진)가 최근 수출 바우처사업 국제운송 서비스분야 총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정부(산자부·중기부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중진공)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 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voucher) 형태로 도입한 제도다. 바우처를 받은 수출 기업은 서비스 포워더를 선택해 수출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은 수행기관에 대한 대가로 바우처(물류비)를 지급하게 된다.이번 국제운송 서비스분야 신설로 국내 포워더들은 수출 기업으로부터 연간 1,000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1.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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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항이 항만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2월 1일부터 컨테이너 적재 트럭이 1회 터미널에 진입해 반입과 반출을 동시에 하자는 것. 명칭은 ‘원스톱 처리(Dual-Transaction)’로 이를 잘 준수하는 터미널사에겐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이 제도 도입을 통해 트럭의 생산성 향상,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월 트럭의 운영현황을 파악해 5~20% 개선한 터미널에 대해선 TEUI당 50센트~2.75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 컨테이너 반출입 트럭도 이 제도를 잘 준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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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월 8일 본회의에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의결했다. 이에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16명의 택배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2019년 이 법안을 처음 발의한 의원으로서 보다 빨리 법 제정이 이루어졌으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 법의 제정으로 택배종사자 보호를 위한 여러 조치가 이뤄진다. 공정거래를 위한 표준계약서와 6년간의 운송 위탁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계약갱신청구권이 도
정책
엄주현 기자
2021.0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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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5.4% 감소한 5,1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7.2% 감소한 4,67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무역수지 규모는 389억 달러로 지난해 무역수지 규모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7.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관세청이 최근 밝혔다. 한편 12월 수출액은 5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했다. 12월 수입은 445억 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이에 따른 12월 무역수지는 69억 4,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
정책
엄주현 기자
2021.01.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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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운대란’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와 국적 선사들은 해상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 상황이 미주항로에 이어 유럽, 동남아항로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미주 동부항로, 유럽항로에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하고, 동남아항로에도 긴급한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선복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국적선사들은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미주 서부항로에 총 5척의 임시 선박을 투입해 총 1만 9,804TEU의 긴급한 수출화물을 추가로 운송했다. 또 동남아항로에도 작년 11월부터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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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회장 : 정태순)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확보와 관련해 원활한 수출입 물류 환경조성을 위해 화주들에게 컨테이너 박스 무료사용기간(Free time)을 준수하고 적기에 반납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근 일부 항로의 해상운송 수요 증가로 국내 수출기업들을 위한 국적선사들의 선복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물동량 급증에 따른 선복공급 중국 쏠림 현상 등이 발생함으로써 선복·컨테이너 박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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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이후 당분간 국제물류부문의 혼란이 예상된다.12월 영국은행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기업의 6%만 브렉시트 이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62%는 ‘가능한 빨리 대비하겠다’, 27%는 ‘부분적으로 준비돼 있다’, 4%는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고 각각 밝힌 바 있다.특히 항만에서 혼란이 클 전망이다. 대부분 기업들이 블렉시트 후 업무 절차를 확립하고 있지 않기 때문. 당장 내년부터 도버해협 등을 통과하기 위해선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안전·보안 증명서, 검역서, 동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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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5개 국적선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형 해운동맹(가칭 K-얼라이언스)이 본격 출범한다.참여한는 5개 선사는 SM상선을 비롯해 HMM, 장금상선, 팬오션, 흥아라인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 동맹 출범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얼라이언스’ 구성은 한국해운연합(KSP)이 추진‧참여하는 1차 2017년∼2018년 항로 구조조정, 2차 2019년 12월 장금상선-흥아해운 컨테이너부문 통합 이후 3번 째 선사 간 협력 프로젝트다.특히 동남아항로를 운항 중인 11개 국적선사 중 1차적으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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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지난 3분기(7~9월) 세계 무역 통계에 따르면 세계 상품 교역량은 2분기보다 11.6%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5.6%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1~9월 전체적인 세계 무역량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8.2% 감소했다. 이에따라 올해 전체적으로 9.2% 감소할 전망이다.수출은 북미지역이 전년동기 대비 20.1%, 유럽도 19.3%의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는 미국, 유럽향이 늘어나면서 10.1% 성장했다.수입은 미국이 16.6%, 유럽도 15.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는 2.1% 상승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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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상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중고차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선박을 추가 투입하고, 그에 따른 항비 감면제도를 신설하여 선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올해 10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이루어진 중고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27만 3,000여 대를 기록하였다. 최근 들어 장기간 운항을 하지 못했던 자동차운반선들이 일부 운항을 재개 하였으나, 선사 대부분이 수요 급감에 따라 고정비 감소를 위해 선박 가동을 일정기간 중단하고 선원을 하
정책
이충욱 기자
2020.12.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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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김병진)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재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제물류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물류 전반에 대한 장기적이고 폭 넓은 이해에 기반한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향후 정부와 민간의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21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국제물류기업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제도덕 방안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건의문을 통해 “최근 국적 항공사 간 합병이 이뤄지는 등 대내외적 환경으로 물류의 원할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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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첨단시설과 혁신성을 갖춘 물류 인프라‧기업 등에 우대대출, 물류펀드 조성, 투자유치 등 정책금융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국토교통부와 산업은행은 17일 ‘K-스마트물류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물류산업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양 기관은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책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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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춘절기간(2월 11월~17일)을 앞두고 홍콩과 화남(華南)지역을 운항하는 피더 선사들이 1~2월동안 화물예약 자체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포워더들의 사전 대비책으로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선원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격리기간 등을 감안한 조치로 알려졌다. OOCL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하이난(海南)을 비롯해 광둥성(省) 잔장(湛江)항 등에 대한 화물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또 COSCO시핑도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홍콩을 경유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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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시장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컨테이너 해운 연합(DCSA : Digital Container Shipping Association)’이 최근 화물예약 표준과 공통 전자 선하증권(B/L)을 공개했다.이 연합은 선사, 화주, 물류 관련 업체 간 원활한 디지털 데이터 교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UN 무역촉진 및 전자상거래 표준화 기구(UN/CEFACT)가 설정한 복합운송 기준에 적합한 B/L을 근간으로 ‘DCSA e-B/L’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이 B/L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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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플라스틱제품에 대한 수출시 화물 예약단계에서 수입자에 대한 세관 허가증, 수입면허 제출을 반드시 해야 한다.캄보디아 세관은 최근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조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상은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플라스틱 병, 보틀 뚜껑,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제품, PET 플레이크 등이다. 선하증권(B/L)에는 수화인의 주소와 연락처가 반드시 기재돼 있어야 한다.한편 캄보디아는 중고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선 수입을 금지하고 있기도 하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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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육해공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미국 교통부(DOT)는 최근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전면 재검토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영하 70℃인 초저온 상태로 운송을 요구하는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미국 내 원활한 물류를 위해서다. 항공운송의 경우 드라이아이스 탑재 기준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드라이 아이스뿐만 아니라 리튬전지도 보냉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에관한 규정도 완화했다. 또 긴급운송을 위해 미국 내 트럭 운전자의 운전시간에 대한 규제도 이번에 완화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0.12.11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