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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치타공항(港)의 항만 체화(滯貨)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수출입 포워더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최근 치타공 항만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약 1,573TEU의 LCL 화물이 적체돼 있다고 설명했다. 치타공항은 방글라데시 전체 해상 물동량의 92%를 처리하고 있다.치타공항은 약 1,000TEU를 수용할 수 있는 LCL 화물 전용 야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수업업체들이 조기에 반출하지 않아 적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 당국에 따르면 수입 LCL 컨테이너의 10% 정도만 제때 반출되고, 나머지 90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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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31일 ‘2022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9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 날 공인을 취득한 업체 중 이미인·이건그린텍·테스 3개 업체는 신규 공인, 윈시스템즈·대봉엘에스·우성아이비·관세법인 청우·천지관세법인·국제기업관세사 6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한편 인천본부세관은 AEO 공인업체에 대한 지원과 제도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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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ITA항공(전 알리탈리아항공) 인수 후보에 대한 대진표 작성이 마무리됐다.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가 루프트한자항공(LH)과 선사(船社)인 MSC 컨소시움. 양사는 현재 ITA항공 인수에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ITA항공 전체 지분의 60%를 MSC, 20%를 루프트한자항공이 각각 인수하다는 방침이다.에어프랑스-KLM도 인수전에 뛰어 들었지만 유력 후보(?)는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선사인 CMA CGM과 화물부문 협력 관계를 발표했기 때문. 또 코로나19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 에어프랑스-KLM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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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사인 양밍해운이 해운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동맹체인 ‘실크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현재 해운산업 탈 탄소화를 위해 ‘그린 코리도 클러스터(Green Corridor Cluster)’을 추진 중이다.한편 양밍해운은 작년 2008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TEU·km당 57.38%를 감소시켰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 권장사항인 2030년까지 최소 40% 감축 목표보다 앞서는 것이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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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체 컨테이너 항만 가운데 생산성지수(CPPI, Container Port Performance Index)가 가장 좋은 항만은 주로 중동과 중국, 가장 낮은 항만은 미국 항만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항만은 중위권을 유지했다.최근 세계은행(WB)가 발표한 ‘2021년 세계 컨테이너 항만 생산성 지수’에 따르면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항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만의 샤랄라항이 2위, 카타르의 하마드가 3위에 각각 올랐다. 4위는 중국 양산항, 5위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칼리파항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부산항은 세계 25위, 여수항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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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ITA항공(전 알리탈리아항공) 인수를 위해 선사인 MSC와 루트트한자항공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에어프랑스-KLM과 공동으로 화물사업을 전개하기로 한데 이어 선사들의 항공시장 진입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월부터 ITA항공 대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다. 현재 협상을 조율 중이지만 ITA항공 전체 지분의 60%를 MSC가 갖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0%는 이탈리아 정부와 루프트한자가 각각 20%씩 보유할 전망이다.지난 23일까지 ITA항공 매각 후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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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도시 봉쇄가 점차 해제되고, 생산공장들이 정상화되면서 항공·해상운임이 다시 반등할 조짐이다.TAC 항공운임지수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중국 – 유럽노선 항공운임은 6.80달러/kg을 나타냈다. 지난 4월 말이후 이어진 하락세가 멈춘 것. 중국 – 미국노선 항공운임은 급반등을 보이며 9.17달러/kg을 기록했다. 상하이의 항공화물 시장은 현재 약 80% 정도 정상화된 것으로 현지 포워더들은 평가하고 있다.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도 약 90% 정도까지 회복됐다. 아직까지 항만 적체는 없지만 조만간 항만 체화현상까지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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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배후단지에 중소 수출입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4차산업 기술 적용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건립 대상부지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1단계) 북서측 블록(복합물류 및 제조시설)으로 대지면적이 약 12만 5,000㎡이다. BPA는 약 8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4만 7,000㎡, 야드 약 4만 7,000㎡, 지상 6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국가물류기본계획 등 정부정책에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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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합운송협회(FIATA)가 최근 블록체인 기반 전자 선하증권(e-B/L)을 선 보였다. 국제상공회의소(ICC)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회원사들은 당장 전자 선하증권을 사용할 수 있다.협회는 전자 선하증권이 앞으로 국제 무역거래 환경 변화에 큰 영항을 미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전자 선하증권 발행자는 공유 대상자를 지정해 서류나 PDF 파일 형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FIATA는 표준화된 전자 선하증권을 기반으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통해 상호 문서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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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5.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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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MH)은 6월 1일부터 한국발 항공화물에 대해 유류할증료(FSC)를 도입한다. 지역별 부과금액은 ▲ 그룹1 : 1,060원/kg(말레이시아, 그룹2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 그룹 2 : 1,080원/kg(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호주, 뉴질렌드) ▲ 그룹 3 : 1,110원/kg(유럽, 중동,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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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5.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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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적 해운기업과 항공사가 공동으로 항공화물 사업 강화를 위해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프랑스 선사(船社)인 CMA CGM은 에어프랑스-KLM항공 지분 9%를 인수한다. 이를 통해 화물기 운항사업을 통합하게 된다.18일 양사는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10년 간 독점적 전략관계를 통해 화물사업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현재 보유 중인 10대의 화물기와 향후 인도받을 12대의 화물기를 공동으로 운항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에어프랑스-KLM이 운항하는 여객 벨리에 대한 화물사업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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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5.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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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가 도시 봉쇄이후 공항과 항만의 역할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중국 상하이공항그룹(SAG)은 푸동공항(PVG)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5월이후 전월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5월 1~12일까지 푸동공항은 하루 118편의 화물편이 운항됐다. 하루 평균 항공화물 물동량이 5,300t으로 4월 같은 기간에 비해 64.65%가 증가했다. 지난 5월 12일에는 화물기 이착륙 횟수가 144편, 화물·우편물 물동량이 6,212t으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작년의 80%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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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EY) 화물부문이 글로벌 영업 부사장에 팀 아이식(Tim Isik)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아이식 부사장은 항공화물 부문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에티하드항공 입사 전 어메리컨항공에서 근무했다. 향후 항공화물 판매 전략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정책
엄주현 기자
2022.05.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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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입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미국 주요 항만의 선박의 평균 접안 대기일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11%가 증가한 260만 TEU, 3월은 44%가 증가한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미국의 3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8월에 이은 사상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또 상위 10대 항만의 선박 접안 대기일수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항의 경우 3월 평균 접안 대기일수는 11.6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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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의 노사협상이 5월 12일부터 본격화된다. 최종 마무리는 7월 1일 결정된다. 올해 노사협상의 새로운 현안으로 ‘항만부두의 자동화’가 새롭게 대두됐다. 협상결과에 따라 항만파업 사태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미국 서안(西岸) 항만의 해운·터미널 운영 대표 단체인 ‘태평양 해사협회(PMA)’와 노동자 단체인 ‘국제 부두·창고 연합(ILWU)’ 간 알력은 벌써부터 진행 중이다.사용자 단체는 “2015년 2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자동화를 이룬 이후 근로자의 유급 근로시간은 20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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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사인 완하이라인이 미국에 85만 달러(약 10억 8,000만 원)의 벌과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작년동안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에서 완하이라인이 총 21개 컨테이너 부과한 체화료가 부당하다는 것에 따른 것이다.지난 4월 FMC가 하팍로이드에 82만 2,220달러의 벌과금을 부과한데 이은 두 번째 선사에 대한 벌과금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벌과금 부과 선사들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 졌다.이와별도로 FMC는 최근 세계 3대 해운 얼라이언스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해상운임 및 선복 공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5.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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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가 암스테르담공항(AMS) 사용료를 향후 3년 간 37% 인상 방침에 대해 세계 주요 항공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국적 항공사인 KLM항공의 반발도 점차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네덜란드 소비자·시장당국(ACM) 작년 암스테르담공항 사용료를 올해 9%, 내년 12%, 2024년 12%를 각각 인상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총 37% 인상이다. 당초 42% 인상 계획에서 항공사들과 협의 과정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에대해 항공사들은 암스테르담공하 적자를 메꾸기 위해 네덜란드 정부가 편법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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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도시봉쇄로 국제물류의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상하이(PVG)의 경우 현재 항공사 스케줄 변동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 통관지연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상하이에 대해서 항공화물 위험품 및 부폐성 화물 운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광저우(CAN)도 도시 봉쇄가 일어나면서 수입 항공화물 작업이 안 되기 때문에 지난 13일부터 냉장·냉동화물 운송이 중단됐다. 대한항공(KE319편)도 지난 16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광저우노선 서비스를 중단했다.베이징(PEK)도 의류 등에 대한 현지 통관이 현재 원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4.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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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국발 미국 서부지역 해상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1,448만 8,000원/2TEU로 전년동기 대비 155.7%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관세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2TEU = FEU’로 풀이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국발 미국 동부지역 컨테이너 운임은 1,535만 7,000원/2TEU로 전년동기 대비 230.3%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발 유럽연합에 대한 운임도 1,377만 6,000원/2TEU으로 저년동기 대비 201.4%나 올랐다.3월 한국발 중국항로 평균 운임도 144만 6,000원/2TEU로 69.5%, 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4.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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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화물 항공사인 에어인천(KJ)이 인천-싱가포르노선 이원 5자유, 태국 중간 5자유, 인천-울란바토르 화물노선에 대해 각각 주1편 운항권을 확보했다.제5자유(beyond right)는 자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비행 중에 상대국과 제3국간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 확보한 몽골 운수권 등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전체 10개 노선)했다.이번 운수권 배분은 몽골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 확보한 인천-울란바토르 성수기 시즌(6~9월) 운수권 주9회는 신규 진입한 제주항공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4.15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