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회원 항공사들의 국제선 화물이 3,324만 4,000t으로 집계됐다. 2013년 실적과 비교하면 국제선 화물이 5.4% 증가했다. 유상톤킬로(FTK) 기준 실적은 1,791억 7,600만 FTK로 6%의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 항공사 평균 적재율은 52.6%로 0.5%의 소폭 증가로 나타났다.IATA가 발간한 ‘WATS(World Air Transport Statistics)’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국제선 화물 수송량을 기록한 지역은 아시아·태평양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아태지역 국제선 화물은 1,296만 8,000t이었다. 이어서 유럽이 754만 t으로 많은 국제선 화물이 이동한 지역이었다. 북미와 중동이 각 552만 5,000t, 535만 7,000t으로 집계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8.11 10:25
-
항공화물 업계의 바람과는 달리 올해 성수기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화물에 대한 공급 과잉 현상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항공화물에 대한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급은 두 배에 달하는 6.4%가 증가했다. 특히 중동지역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공급 확대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하반기 아시아 역내 화물수요 급감최근 일본통운경제연구소도 비슷한 전망치를 내 놨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아시아 역내 노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하반기 항공화물 시장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경제의 침체 영향으로 전반적인 아시아 역내노선에 대한
항공
엄주현 기자
2017.07.06 15:50
-
UPS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체 연료와 최신 기술 차량을 추가한다는 새로운 지속가능 목표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애브니(David Abney) UPS 회장은 “UPS의 규모와 스케일을 생각했을 때, 자사의 이러한 노력이 시장 전체를 바꾸는 한편 기술을 진화시키며 인프라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운송 산업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가져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뿐만 아니라 공급자, 기술 파트너사들의 창의력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UPS는 2025년까지 회사가 소비하는 전기의 25%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16년의 0.2%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이라 볼 수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연간 구
물류
엄주현 기자
2017.07.04 15:36
-
세계 1위 항공화물 포워더는 ‘DHL글로벌포워딩’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기관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A&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공화물 포워더 지위를 DHL글로벌포워딩이 유지했다. 2위는 130만 4,000t의 퀴네앤드나겔(K+N), 3위 117만 9,000t의 DB쉥커, UPS는 93만 5,500t으로 세계 4위 항공화물 포워더로 나타났다. 5위는 판알피나로 지난해 92만 1,400t의 항공화물을 수송한 것으로 조사됐다.25대 항공화물 포워더 순위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일본통운의 순위가 가장 높은 7위였다. 일본통운의 지난해 항공화물은 70만 5,478t이며 이어서 시노트랜스가 53만 2,400t으로 11위를 기록했다. 긴테츠와 유센은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6.21 09:32
-
UPS항공(5X)은 보잉에 'B737-300' 화물기 3대를 확정 발주했다. 보잉에서 화물기로 전환해 인도하게 된다.보잉은 와이드바디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전환하는 수요를 향후 20년간 약 400대로 예상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특송시장 성장으로 'B767'의 화물기로 전환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UPS는 1981년 익일 배송을 위해 첫 'B727'를 발주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B747-8' 14대를 주문했다. 옵션계약 14대를 행사하면 총 28대를 발주하게 된다. UPS항공은 현재 ‘B767-300' 59대를 포함해 보잉 화물기 184대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6.20 15:50
-
루프트한자카고는 최근 개최한 ‘제19차 글로벌 파트너 위원회’에서 판알피나를 ‘최고의 포워더’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판알피나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3번째 연속 루프트한자카고로부터 최고의 포워더로 선정됐다.한편 이 항공사는 총 12개 업체를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판알피나를 비롯해 세바로지스틱스, 닥서, DB쉥커, DHL익스프레스, DHL글로벌포워딩, DSV, 익스피다이터스, 헬만, 퀴네앤드나겔, UPS 등이다. 이 항공사는 또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최고의 포워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토 카고뉴스
김시오 편집장
2017.06.12 15:45
-
UPS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엘도라도국제공항 인근에 헬스케어 물류시설을 오픈했다.쿤디나마르카주 샌디에이고 산업단지에 있는 이 시설의 규모는 7,061m²로 제약, 의료장비, 생물의약품 기업들의 수출입, 국내배송, 창고관리와 부가서비스인 라벨링, 자재관리, 재포장 등을 제공하게 된다. UPS는 기존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에서 헬스케어 물류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콜롬비아를 포함해 중남미 9개국에서 헬스케어 물류시설을 운영하게 됐으며 콜롬비아 물류시설은 2곳으로 확대됐다.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6.08 14:01
-
작년 국내의 글로벌 특송사들은 국내 포워더들보다 영업이익률이 2배나 높게 나타났다. 본지가 글로벌 특송업체(DHL코리아, TNT익스프레스, 페덱스코리아, UPS코리아)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작년 국내 ‘빅4’는 100원을 팔아, 4.63원을 남겼다. 이는 전년의 2.28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 작년 국내 포워더들의 평균 영업이익률 3.56% 보다 높게 나타났다.‘빅4’의 총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작년 4대 특송사 국내 법인의 총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165억 6,146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순이익은 268억 3,630만 원으로 240.3% 늘었다.본지가 이들 업체의 2015년도 감사보고서(페덱스의 경우 회기 연도가 2014년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6.05 13:40
-
최근 소형 화물기(narrowbody freighter)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화물분석기관인 카고팩츠가 분석한 ‘2015년 소형 화물기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소형 화물기인 보잉757-200기종은 지난해 242대에서 올해 256대로 14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포함된 협동체 기종은 B727-200F, B727-100F, B737-200F, B757-200F, B737-400F, B737-300F 기종 및 DC-9F, MD-90F, Bae 146, Tu204C로 국한된다. 따라서 B747-400F 등 대형 화물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조사에서 제외돼 있다. 또한 2기 이하의 소형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기타항공사에 포함돼 있다.
항공
엄주현 기자
2017.06.05 12:50
-
중국 경제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물류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경제의 흐름을 좌우하는 하나의 큰 흐름이 됐다. 이에 따라 중국내 특송, 육상운송, 해상운송, 3PL, 글로벌포워딩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도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따라서 외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최근 시장분석기관인 딜로이트리서치가 발표한 ‘2015년 중국 물류산업 투자 분석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물류시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개별 물류서비스 부문에서 상당부문 개발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통관 효율성의 경우 세계 38위, 무역 및 운송관련 인프라는 23위, 물류서비스 품질 35위, 화물추적 및 관리 29위, 운송정시성 36위로 종합적인 물류서비스의 질이 여전
물류
엄주현 기자
2017.06.05 12:43
-
UPS는 SF익스프레스의 모회사 SF홀딩스(SF Holding)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해 중국-미국을 시작으로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를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UPS는 글로벌 특송 및 공급망 기업이며 SF는 중국 택배 회사로, 자국 네트워크, 종합서비스 역량, 중국 소규모 포장물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합작투자회사는 현재 규제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및 물류 전문성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 3,000개 이상의 서비스 지점을 갖고 있는 SF의 폭넓은 중국 네트워크와 세계 220여 개 이상의 국가를 포괄하는 UPS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들을 결합해 제공하게 된다.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5.26 13:14
-
UPS는 아일랜드 특송·물류업체 나이트라인 로지스틱스그룹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초기에는 나이트라인 브랜드를 별도로 유지하며 추후 브랜드 통합을 진행한다고 UPS는 밝혔다.UPS는 더블린, 섀넌공항을 게이트웨이로 아일랜드에서 육상, 항공, 해상특송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운송차량과 화물처리능력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UPS는 지난 2014년 유럽 물류인프라에 2020년까지 20억 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5.11 09:32
-
UPS가 오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두바이에서 진행될 세계 엑스포는 개막일인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을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UPS는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엑스포 기간 동안 2만 7,000㎡ 이상의 창고와 1,0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을 제공한다. 이 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물류 스폰서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정
엄주현 기자
2017.05.10 12:52
-
지난 2년간 매출액 기준 세계 50대 3자물류(3PL)업체들의 인수·합병(M&A)움직임이 분주했다. 이 기간 미국, 유럽 M&A시장을 주도한 기업은 XPO로직스틱스이다. XPO로지스틱스가 콘웨이, 뉴브리드 로지스틱스, 노어베르 덴트레상글, UX 스페셜라이즈드 로지스틱스 인수를 연이어 성사시켰다. XPO, M&A 4건 연이어 성공올해 10월에는 30억 달러에 멘로 로지스틱스를 포함한 콘웨이 프레이트, 트럭로드, 멀티모달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XPO의 3PL 매출이 2014년 기준으로 약 80억 달러까지 늘어나게 됐다. 또한 매출기준 세계 3PL업체 순위도 DSV에 이은 7위로 순위가 상승하게 된다.XPO로지스틱스는 기존에도 1억 달러 이상 M&A를 1999~2015년간 11건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4.10 11:47
-
해상운송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3자물량을 처리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유섭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한국국제물류협회가 후원한 “해상수송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정책 세미나”가 이달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심재철 의원, 유기준 의원, 박남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세미나를 주회한 정 의원은 “2015년 우리나라 대기업 7대 물류자회사는 국내 해상수출 물동량 732만개의 83%에 해당하는 물량을 취급해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다” 며 “일감 몰아주기로 성장한 대기업 물류자회사로 인해 3자 물류활성화 및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저해되고 있다
정책
이충욱 기자
2017.03.09 16:02
-
UPS가 당산동 서비스센터를 독산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UPS는 고객들에게 연장된 픽업 마감 시간을 통해 기업들이 늦게 처리되는 화물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센터는 1만 ㎡ 규모다. 특히 금천구 및 광명시 지역의 기업들은 최대 약 4시간까지 연장된 물품 접수 마감 시간을 통해 하루에 더 많은 양의 주문 상품을 발송할 수 있다. 나진기 UPS코리아 대표는 “UPS는 고객의 성장을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 한다”며, “이번 서비스 센터 이전은 한국 비즈니스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UPS의 노력이다. 높은 편의성, 향상된 공급망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UPS는 고객들이 자사의 제품들을 최종 소비자들과 시장에 보다
동정
엄주현 기자
2017.03.09 14:49
-
UPS가 성공적인 드론 시험배송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비행은 배송기사가 차량을 운행하며 배송을 하는 동안 차량 위에서 드론을 발진시켜 주거지역으로의 물품배송을 완료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UPS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전기자동차(Battery Electric Vehicle) 및 드론 개발업체인 워크호스 그룹(Workhorse Group(NASDAQ: WKHS)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시험배송을 진행했다. 워크호스는 시험에 사용된 드론 및 UPS 전기차량을 제작했다. UPS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지속가능성 부문 수석 부사장인 마크 월러스 (Mark Wallace)는 “이번에 진행한 드론 시험비행은 UPS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것과
동정
엄주현 기자
2017.02.22 17:39
-
리옹 생텍쥐페리공항 화물이 화물기, 여객기 공급 확대로 5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5만 9,407t의 화물은 2015년과 비교해 11.8% 증가한 실적이다.작년 11월 알제리항공 화물기의 주 1회 취항과 에미레이트항공 화물기 운항의 영향으로 항공화물은 11.8% 늘어났다. TNT 신규 취항과 DHL, UPS의 추가 운항으로 특송화물도 12% 증가율을 보였다.노선별로는 몬트리올, 두바이, 모스크바 장거리노선에서 화물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모스크바는 지난해 아에로플로트가 취항했으며 몬트리올은 에어캐나다가 취항한 노선이다.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2.15 09:36
-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항공사들이 화훼 수송을 위해 공급력을 확대했다. 루프트한자는 키토, 나이로비-프랑크푸르트에 화훼류 운송을 위한 차터편을 일주일간 운행에 들어가 MD-11F 12대 분량의 장미 1,000t을 운송했다. 이 항공기들은 식품과 화훼류 운송을 위한 기술과 장비가 도입된 기종이다.어메리컨항공은 2월 첫째 주 암스테르담발 10~15t 절화를 항공운송했다. "1~5월은 발렌타인데이를 시작으로 부활절, 어머니의 날이 이어져 화훼산업에 가장 바쁜 기간으로 항공운송 수요도 늘어나는 기간이다"고 항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어메리컨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증가하는 꽃과 부폐성화물 수요를 위해 댈러스 포트워스-암스테르담에 오는 5월 5일부터 취항한다고 덧붙였다.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화물기의 도색을
항공
이충욱 기자
2017.02.14 09:37
-
일본 물류·특송기업 야마토는 도쿄물류센터에 3D프린터를 설치해 고객이 요구하는 산업, 의료용 제품을 생산, 배송에 들어간다. 기존에 제조사가 생산해 의료기관에 납품하던 7~10일의 리드타임을 단 3일로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를 위해 도쿄 하네다 크로스게이트 물류센터에 미국산 산업용 3D프린터기를 설치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 장비도 갖췄다. 3D 프린팅은 특정 물건의 디지털 이미지를 수천개의 층으로 세분화해 이를 바탕으로 3D 프린터가 플라스틱, 금속 또는 다른 물질을 활용해 한 층씩 재창조한다. 이미 인공 뼈와 콘택트렌즈, 보청기, 투명 플라스틱 치아 교정기 등의 보철기구가 3D 프린터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출처]
물류
이충욱 기자
2017.02.1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