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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가 내년부터 ‘탄소 할증료’를 부과한다.이는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ystem)에 운송부문을 포함시키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같은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화주를 대상으로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이 선사는 설명했다.선사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을 설정하게 된다. 매년 이 상한선이 낮아져 총 배출량은 매년 감소하게 된다. 총 배출량이 넘어서면 할당량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작년 ‘EU ETS’를 발표했지만 아직 정식적으로 법안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7.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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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아시아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화물이 미국 서부항만에 도착한 비율이 58.7%로 전년동기의 61.5% 보다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미국 동부지역 도착 비율은 34.3%로 전년의 32.8%보다 높아졌다.이같이 아시아발 컨테이너 물동량이 이동한 이유는 미국 서부 항만의 파업사태 예고때문으로 분석된다.‘PIERS’ 데이터에 따르면 걸프지역에 대한 물동량 비중도 지난 상반기 6.7%로 전년도기 5.3%보다 증가했다.한편 로스앤젤레스(LA)항의 지난 상반기 컨테이너 취급 물동량이 540만 TEU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07.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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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서안(西岸) 항만에 새로운 복병이 등장했다.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LB), 오클랜드항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사들이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에더해 철도회사인 암트랙 철도노조 11만 5,000명의 임금협상도 교착상태로 시야가 불투명하다.이와 더불어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이 원활치 않아 적체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미주 서안 트럭 운전자들의 이같은 파업 사태는 캘리포니아 법안으로 채택된 ‘AB5(California’s Assembly Bill 5)’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 이 법안은 트럭을 개인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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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7.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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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해운산업을 영위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부산은 2018년 세계 10위에서 2022년 16위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싱가포르는 9년 연속 세계 1위 해운산업 도시로 선정됐다.최근 ‘신화-발틱 해운센터 개발 지수(Xinhua-Baltic International Shipping Centre Development (ISCD) Index)’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2위는 런던, 3위 상하이, 4위 홍콩, 5위는 두바이가 각각 차지했다.상위 10위 권 안에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 닝보 등 3개 항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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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7.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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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FRA)의 항공물류 지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에 따른 조업 인력 부족 때문이다.이같은 문제로 루프트한자항공(LH) 화물부문은 지난 8일부터 일부 화물편을 뮌헨공항(MUC)으로 우회 운항 중에 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4편의 화물편을 뮌헨공항으로 우회 운항했다고 이 항공사는 밝혔다. 또 프랑크푸르트공항은 이미 오는 17일까지 모든 생동물(LIV)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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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7.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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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의 작년 매출액 대비 물류비는 ‘5.7%’로 2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0.32% 상승한 것으로 2년 연속 5%대를 기록했다.일본로지스틱스틱시스템협회(JILS)가 화주기업 19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른 것이다. 전체 조사 대상기업의 66.9%가 물류기업으로부터 물류비 인상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물류비 인상 요청에 대해 86.7%가 물류비 인상에 대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일본기업들의 기능별 물류비 구성 비율은 수송비가 54.3%, 보관비 17%, 기타(포장비, 하역비, 물류 관리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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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7.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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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는 일본 B 사로부터 접착기 1세트(이하 ‘본건 화물’)를 수입했다. 그리고 A 사는 C 보험사와 사이에, 본건 화물의 해상운송 중 발생하는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보험조건을 협회적하약관 전위험담보조건[Institute Cargo Clauses(All Risks)](이하 ‘본건 약관’)으로 하는 내용의 적하보험계약(이하 ‘본건 적하보험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총 6개의 컨테이너(이하 ‘본건 컨테이너들’)에 적입된 화물은 일본 도야마 신코(Toyama Shinko)항에서 선박 V(이하 ‘본건 선박’)에 선적됐다. 이후 인천항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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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7.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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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선사인 CMA CGM에 대해 해상운임 ‘인하조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CMA CGM은 이를 전격 수용했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대해 이같은 조치 요구 이행을 한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프랑스 재무부는 최근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선사인 CMA CGM와 에너지 기업인 ‘토털 에너지’에 대해 고통 분담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쉽게 말해서 ‘돈을 너무 많이 벌었으니, 일부를 프랑스 소비자 물가 하락에 기여 하라’는 요구였다.프랑스 소비자들을 위해 CMA CGM은 수입 물류비를 낮추라는 요구였다. 특히 프랑스 재무장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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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7.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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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급 식자재 생산업체인 ‘MSRF’가 우리나라 HMM과 대만 양밍해운을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고발했다. 이유는 조작된 해상운임으로 운송계약을 위반했다는 협의다.MRSF는 HMM과 양밍은 운송계약에서 ‘최소 선복 제공계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계약을 파기해 MRSF는 약 22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중국 – 미국 서안항로 해상운임은 2019년이후 10배나 올랐다. 2019년 2,700달러/FEU에서 최근엔 2만 5,000달러/FEU로 급등한 바 있다.미국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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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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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항공안전국(EASA)이 7월 31일부터 ‘여객기 캐빈에 대한 화물탑재’ 허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이후 2020년부터 일시적으로 여객기 캐빈에 대한 화물탑재를 전면 허용해 왔다.한편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만 항공화물의 여객 캐빈탑재를 허용해 왔다. 중국도 이미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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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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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항공업계는 97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한 제78차 연차총회(AGM)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작년 10월에 밝힌 전망치에선 116억 달러 손실을 예상했었다. 이 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이다. 특히 북미지역 항공사들은 88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전세계 항공사들은 지난 2020년 1,377억 달러, 2021년 421억 달러의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는 인건비와 유가 상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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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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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새로운 ‘2022년 해운개혁법안(OSRA-22, Ocean Shipping Reform Act)’에 서명했다. 25년 만에 미국의 해운관련 규정을 대폭 개정한 법률이다.이 법률안은 미국이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때 발표됐다. 주 내용은 미국 항만의 원활한 운영체계를 통해 미국 소비자나 기업들의 관련 비용을 대폭 낮추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의 권한이 대폭 확대됐다.미국 정부는 이번 법률안 개정으로 단기적으로는 해운관련 비용을 낮추면서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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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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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서부항만사태로 항공화물시장이 득(?)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항만파업 사태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다.미국 서부항만 근로자단체(ILWU)와 사용자 단체(PMA)는 최근 공동성명을 통해 협상기한인 7월 1일 오후 5시까지 최종협상을 마무리하기 힘들 겠지만, 파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접견을 통해 도출할 결과라고 덧붙였다.미국 정부는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이 미국 서부항만의 공급망 혼란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현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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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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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8일 독일 선사인 하팍로이드에게 200만 달러(약 25억 7,000만 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 혐의는 체선료 및 체화료(D&D) 부과규정 위반이다.FMC는 지난해 11월부터 하팍로이드가 화주에게 ‘비합리적인’ 체선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조사을 진행해 왔다.일부 화주들은 불가피하게 공(空) 컨테이너를 반납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팍로이드가 체화료를 부과했다고 지적했했다.한편 FMC는 체선료의 정의에 대해 “항만물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로 사용해야 한다”며 “징수 목적이 선사의 수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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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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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 구자열)가 8일부터 ‘컨테이너 해상화물 표준 장기운송 계약서’ 개정 내용을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2019년 처음 마련된 표준계약서는 화주와 선사가 3개월 이상의 수출화물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 운임 및 요금 우대 조건 ▲ 최소 운송물량의 보장 ▲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시 운임 및 요금 협의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항목이 화주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성돼 있어 그 동안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운임 급등과 선박 스케줄 차질로 화주들의 어려움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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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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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선급협회(LR)가 최근 아시아 역내 정기선항로의 탈(脫) 탄소화를 위해 ‘더 실크 얼라이언스(The Silk Alliance)’를 설립했다.현재까지 참여 선사는 MSC를 비롯해 PIL, 완하이, X-프레스 피더스, 양밍 등이다. 앞으로 선박연료 공급업체, 항만 운영사, 정부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 해운업계는 오는 2050년까지 탈 탄소화를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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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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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외국적 선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내항(內港) 운송사업을 실시했다.지난달 31일 밴쿠버에서 상하이 양산항까지 운송한 컨테이너 27개를 다시 톈진항까지 자체적으로 운송했다.중국 정부는 그간 국내 2개 항만의 내항 운송에 대해 외국적 선사에게 개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11월 규제 완화 차원에서 오는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외국적 선사의 중국내 피더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다.이같은 규제 완화에 따라 머스크가 처음으로 중국 내항 피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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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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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화물 시장이 ‘힘든 여름’을 넘겨야할 전망이다.우크라이나전(戰) 장기화와 중국의 록다운, 치솟는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 등이 전반적인 세계 제조생산을 더디게 하고 있기 때문. 이에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 공급망 혼란도 가중시키고 있다. 클리브 데이터 서비스(Clive Data Services)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7%가 감소했다. 팬데믹이전인 2019년 5월에 비해서도 8%가 줄었다.반면 항공화물 공급은 전년대비 4%가 증가했다. 2019년 5월에 비해선 12%가 낮은 수준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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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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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 사는 인도네시아 B 사에게 알루미늄 주조 합금 100t(이하 ‘본건 화물’)을 수출했다. 그리고 본건 화물의 매매대금은 T/T(전신환 송금)로 결제하기로 했다. 이에 A 사는 국내 포워더인 C 사에게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까지의 해상운송을 의뢰했다. 그리하여 부산항에서 선박 V(이하 ‘본건 선박’)에 선적됐다. 이에 C 사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A 사측에게 B/L(이하 ‘본건 B/L’) 원본(original)을 발행했는바, 본건 B/L 상 송화인은 A 사, 수화인은 은행의 지시인, 통지처는 B 사였다.이후 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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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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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4대 공항 지상 조업사들의 평균 매출은 2,036억 원으로 전년대비 9.7%가 증가했다. 팬데믹이후 2020년 평균 매출은 전년대비 39.1%가 감소한 1,856억 원을 기록했었다. 팬데믹에 따른 보릿고개는 넘긴 것으로 분석된다.업체별로는 아시아나에어포트(AAS)의 부진 속에서 한국공항(KAS)는 선전했고, 샤프에비에이션케이(AACT)와 스위스포트코리아(SPK)는 약진했다. 작년 한국공항의 매출은 전년대배 15.4%가 증가한 3,295억 원을 기록했다. 스위스포트코리아는 25.4%가 증가한 502억 원, 샤프에비에이션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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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2.06.06 11:30